몸상태는 노로바이러슨가 뭔가에 걸려 피폐한상태입니다 3일째 등교를 못했죠 좋아해야할까..☆
학교에서 소풍을 가기로했습니다. 학년 전체가 가는건데 버스를 3대 대절해서 3.3.2반이 타는걸로. 전 2반이 타는 버스에 멀미가 심해 거의 앞자리에 앉았고요. 제 옆줄에는 친하게 지내는 선생님한분과 중학교때 국어선생님. 의자가 짝으로 있는게아니라 하나씩 있어서 그 앞에 책상같은게 붙어있더라구요.
암튼 이어폰끼고 졸고있었습니다. 그게 노래가 꽤 섬뜩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목은 모르겠네요. 뒤에선 애들이 놀면서 떠들고.
소풍장소는 인형극장같은 공연장인데, 집합장소랑은 지름길로 10분정도인데 네비게이션대로 따라가다가 40 분 정체되었어요. 다른 버스들은 이미 도착했는데 우리 버스는 시골의 2차선같은곳을 지나고.
그리고 무리하게 추월하려하는 소형차를 봤는데 반대차선에서 갑자기 큰 덤프트럭? 트레일러 싣고 이삿짐센터 차같은게 돌진합니다 우리 버스로. 저는 기사님 쪽의 창가자리니까 겁에 질려서 눈을 꾹 감고 선생님만 불렀고. 결국 트레일러가 버스에 박아서 제가있는 버스왼편이 짓이겨지고 저도 왼팔이 꺾이고. 근데 별거아니라고 그냥 가던길 가시더라구요.() 아니 나 다쳤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