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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자에 앉을때 전 버릇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18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신하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10 22:15:04
의자가 축축한지 확인하는 것이죠.

이글은 약간 더러운내용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때는 몇년전 외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병원으로 문병을 하러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병원으로 가고있었는데 지하철에서 풍기는 뭔가 찌린내가 나면서 불쾌해지더니 앞에 앉았던 여고생언니들이 뭐라뭐라 하면서 내리는 것 입니다. 뭐지...하면서 생각하다 잠이들고 앞에는 어떤 아줌마 한분이 앉으셨는데 그 아줌마도 이상한 냄새를 맡았는지 이상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그때 저희엄마가...

"그거 오줌이에요"

으응...? 무슨얘기지? 

알고보니 여고생언니들이 앉기전에 앉았던 노숙자 아저씨가 그만... 엄마가 그 아저씨 나갈때 바지는 이미 흥건했다고 합니다.. 아줌마는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고  저는 그뒤로 지하철 의자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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