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제가 오늘 졸업식이라서 친구들이랑 사진도 많이찍고 눈물도 글썽거리고..그러면서 기분좋게 졸업식을 끝내고.. 마치고 먹으러 가질 못해요 받았던 맛있는 선물들도 다 빼앗겼어요 저는 무용을 하는데 내일부터 중요한 특강이있어요 그래서 살을 급하게 빼고 있는데 정말 죽을것같아요 살 안찐다는 물도 부들부들 떨면서 먹어요 이렇게 급격하게 빼려니 힘도 안되고 그리고 살빼야된다고 오늘 졸업식인데도 학원 가야되요 그놈의 살살살 제가 도서부인데 도서부 후배들이 준 초콜릿들도 다 뺏겼어요 한입거리도 안되는 조금만 초콜릿까지도.. 물론 나를 위해서라 하지요 저도 알아요 감사해요 하지만..지금은 그냥.. 너무 행복하지않네요..조금 우울해요.. 또 학원에가서 몸무게를 재며 두려움에 떨고 걱정하겠죠.. 집에가서 살뺀다고 반신욕하면서 수분이나 빼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