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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구해줬는데 욕먹고 뺨맞음 ㅎ;;
게시물ID : menbung_9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금마스터
추천 : 3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31 15:05:58
그냥 빈티지레스토랑에서 서빙알바생임

손님계산도중 손님아이가 자동문에 손끼일뻔함

그거보고 진짜 빛보다빠른속도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닌자가되어도 괜찮지않을까? 하는 속도로

튀어나가면서 오른손으로 손님밀치고(구조상 손님이 내 동선에 걸리는위치)

왼손으로 자동문스위치누르고 다시 오른손으로 애기 옷을 잡아당김

같이 알바하는 여자애가 멋있다고 칭찬해줌ㅎ;;

애기 울음

그래도 작은 고사리손이 자동문에 끼어서 망가지는거 안봐서 좋다고 실실쪼개면서 다시 계산하려하는데

"야 왜밀쳐?"

"아 ㅎㅎ죄송합니다 손님 보셨다시피 손님 아이가 문에 손이 끼일뻔해서요 어쩔수없이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근데 왜 남에몸에 손을대고 당당해? 그리고 자동문이 사람이 앞에있는데 닫히면 그게 자동문이야? X바 말이면 단줄아나"

"죄송합니다손님 그래도 제가 그렇게 하지않았으면 애기 손찡겨서 많이 다쳤을겁니다"

"나도 알아이새끼야 짝"

우와 기분개짱이다 닌자의꿈까지 한번에 날려버리는 정말 시원한싸대기네 하하

결국 그색기 아내분되는 사람이 계속사과해서 넘어감

아 기분좋다 좋은일하고 욕도처먹고 싸대기도맞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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