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오늘 오후 10시 20분 경에 버스정류장에서 휴대폰을 분실하였습니다.
항상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이 그 자리에 없던 것을 안 동생은 바로 버스에서 내려 한 정거장 전인 그 정류장으로 뛰어갔습니다.
혹시나했지만 역시나 휴대폰은 자리에 없었구요..
그 시각 저는 동생이 항상 오던 시각에 오지 않자, 동생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호가 3~4번 가더니 끊어지더군요.
부모님전화는 의도적으로 안 받을 때도 있는 사춘기 동생이지만 제 전화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꼬박꼬박 받았기에 저는 정말 의아해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집에서 동생을 기다리고 있던 찰나, 동생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창백한 얼굴로 부모님께 죄송하다고..휴대폰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동생도 집에오기 전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자기 휴대폰에 7번정도 전화해봤고 다시 집에와서 저의 휴대폰으로 5번정도전화해봤습니다.
결과는 똑같아요..습득자가 일부러 끊습니다.
지금은 아예 전화기를 꺼놓은 상태구요......
동생은 아직까지 망연자실해있습니다...
오유여러뷴 도와주세요..
여기서 제가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할 까요?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분..퓨ㅜㅜㅠㅠ퓨ㅜ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