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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 김**국
게시물ID : menbung_9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pwlsdk1
추천 : 3
조회수 : 23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6 16:24:55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처음 글 쓰는게 이런거라 좀 망설였지만...
넘 어이없고 화가나서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어제 동생과 강원도 횡성에 볼일이 있어 아침 일찍 만나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8시 40분 차인데 시간이 좀 남아 2층에 있는 김**국을 갔습니다.
불은 꺼져 있는데 일하는 아줌마들이 청소를 하고 있어서 이상하도 생각하며 들어가면서 지금 식사 되냐고 여쭤봤고
카운터에 있던 아줌마가 "예" 라고 해서 자리에 앉으려고 하니 바닥을 대걸레로 청소하던 아줌마가 소리를 꽥 지릅니다.
대걸레로 삿대질 비슷하게 하며 지금 불 꺼졌는데 왜 들어왔냐네요.
너무 기분나쁘게 쳐다보며 소리 질러서 저와 제동생도 한마디 했습니다.
분명 물어봐서 들어왔는데 왜 그러냐고!!
무슨 기분 나쁜 일 있냐고!!
원래 말투가 그러냐고!!
순간 제 귀를 의심하는 어이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욕짓거리를요 ㅡ ㅡ
아침부터 재수 없다는 둥...
ㅁㅊㄴ 들이 ㅈㄹ 한다는 둥...
저흰 부들부들 떨며 나왔습니다.
나와서 가게를 보니 대걸레로 한번더 들어오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액션까지 취하더군요.
 
여러분!!!
정말 멘붕이고요.
분합니다.
바보같이 왜 당하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일하는 아줌마 셋이서 막 뭐라고들 하니 정신이 빠지네요...
다시는 갈일이 없을 거고요.
김**국 저 좋아하는데요.
동서울터미널에 있는 김**국 아니.
그곳에서 일하는 아줌마들의 멘붕스럽고 무식한 행동으로 더많은 손님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까 겁납니다.
끝을 어떻게 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주절주절 넋두리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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