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ㅅ트코 에서 피자 사갈라고 줄을 서 있었어요. 제 앞에 아빠랑 아들이랑 같이 있더라구요 아들이 까불까불 거리긴 하더라고요 그 아빠랑 아들이랑 주문 넣고 옆으로 비키고 제가 주문을 넣으려고 하는데 계산대?? 앞에 스프용 스푼??? 넣어둔 스뎅 통을 아이가 쳐서 떨어졌고 플라스틱 스푼이 바닥에 쫙~~~~~ 완전 바닥엔 스푼 다 널부러지고... 만약에 제 아이가 그렇게 실수를 한거라면 전 죄송하다고 하고 스푼을 주웠을 거 같아요 아들보고 이러면 안된다고 바로 주의주고... 스푼 떨어지고 주위 분위기 싸~ 해지고 아들은 아빠 옆구리에 아빠앙~ 하면서 달라 붙고 안그래도 사람 많고 줄 서는 곳인데 보다가 제가 다 주웠어요 스푼을 그 아이 아빠는 가만히 계시대요. 끝까지 가만히 계심 누가 보면 제가 흘려서 제가 줍는 줄 알겠더라구요 주문 받으시는 분이 잠시 자리 비웠을 때 일어난 일이라 스푼 스뎅통에 다 담고 나서 직원분 오시자 그 아저씨 들으라고 '이거 바닦에 다 떨어져서 새로 갈으셔야겠어요' !!! 라고 말씀 드렸어요 전 애들 낳으면 혼낼땐 혼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