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새벽에 지나가다가 자주보던 인형뽑기(밀어서 떨구는거)를 봤는데
어떤 아저씨가 열심히 하고계시더군요
배달일을 끝마치고 오토바이를 옆에 세워두고선 헬멧도 벗지 않은상태로 게임에 열중이셨어요
근데 바로옆에서 구경하긴 좀 그래서 저도 오토바이 예열할겸 멀리서 그냥 지켜봤는데
제가 보는데서만 한 10판정도 하신거 같아요
근데 딱! 하나만 뽑으려고 계속 밀어보시더군요
그리고 오늘 지나가다가 그걸 봤더니 왠걸;;;
커다란 장난감이였습니다. 아이들 주려고 했던거같은데
정말 어이없는건; 그 아크릴로 ㄷ 자로 감싸놓은것도 아닌데
이걸 왜 못뽑았을까 하고 보니까
이딴식으로 만들어놨네요
아... 이거 계속 하시던 아저씨 너무 안타깝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