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못해 일개 회사의 직원이라도
잘못이 발견되어 향후 징계를 논의할 때는 직무를 계속 담당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아 대기발령을 내리는게 정상이다.
근데 이건 뭐지?
작은 말실수도 아니고, 한 나라의 총리가 비자금을 받았다는 판국에.
그것도 그 사실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하고 죽은 사람이 있고,
돈 줄 때 따라갔다는 증인까지 나왔는데 이 사람은 대체 뭘 하는거지?
이완구라는 인간은 기본도 안 되있고,
그 위에서 나가라고 해야 될 사람은 나 몰라라 해외로 나가있고.
그 해외에서 뭘 하던지간에 자신이 책임져야 될 사안이 있으면 그걸 처리는 하고 갔어야지
이 분은 자기가 싼 똥은 안 치우고 페루가서 뭐 대단한 일을 할 거라고 이러고 가신건가.
똥을 자기 손으로 데려왔으면 치우기도 자기 손으로 치우셔야지
그렇게 국민들이 똥이라고 할 땐 안 듣고 부득불 그 자리에 올리더니
똥 치우기는 또 싫으신지. 페루로 뿅뿅~ 하고 나가시면 어쩌자구요.
그리고 세월호 사건도 국가의 관리 미비로 일어난 거니 국가 책임이 맞고,
국가 책임이면 현재 대통령인 사람이 책임을 느끼고 이끌어나가야 되는게 맞는데
1년 동안 밍기적, 밍기적.
얼마나 처리하기가 싫으시면 그러실까.
부시는 카트리나 태풍 사건 때 늦장 대처를 했다가 욕을 먹고먹고 개 처먹었는데
심지어 뭔 일을 하고 있었는지 아는 마당에도 그렇게 욕을 처먹고, 국민도 까고, 언론도 까고
그런데 이 나라는 뭐가 잘못됐는지 자연재해도 아니고 인재인데도 늦장 대처해, 뭔 일 했는지는 배째라고 안 밝혀, 언론은 싸고 돌아...
그리고 뒷처리는 나 몰라라하고 해외 순방 다니셔....
해외 나갈려고 대통령 된 건 아니잖아?
해외 나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집안 문제도 해결 안 해놓고 밖에서 뭔 일을 하시겠다고...
밖에서도 세월호 사건 아직 이 모양인거 잘 알텐데,
그거 해결도 안 하고 돌아다니면, 앞에서야 오셨냐고 배실배실 웃겠지만 뒤로는 뭔 생각을 하겠느냐고.
(사람 죽었는데 나몰라하고, 우는데 캡사이신 뿌렸다하겠지....아니냐고-_-)
국격국격 그렇게 외치면서, 진짜 국격 떨어뜨리는 일은 다 하고 계시네?
제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좀 생각해주세요.
뭐가 맞는건지.
뭐가 제대로 처리하는건지.
우기지 좀 마세요.
쫌, 일 좀 거지같이 만들지 마세요.
진짜 기분 그지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