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까지도 몰랐었는데 어제 일이다.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던중 시간은 없어 바쁜데 불구하고
주제를 관통하는 논지와 컨셉을 잡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
"열심히 해" 라는 말을 듣고 크게 내색 하지는 않았지만 심한 빡침을 경험했다
이게 단순 노동도 아니고..
어떤 때는 친구랑 노닥거리다가도 한번에 해결 할 만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만
안떠오를땐 이만큼 괴로울때가 없다. 하루 종일 저널을 뒤져도 노답일때는 진짜 멘붕인데
열심히 하라니.. 그런 의도로 하는 말이 아닌걸 알지만..
나는 나중에 그런 말 쉽게 안해야겠다. 차라리 "힘내라"정도가 나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