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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친구분한테 쌍욕했네요 ㅋㅋㅋ
게시물ID : menbung_16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
추천 : 11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126개
등록시간 : 2014/11/04 18:42:06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였슴다

하도 열받으니 있었던 말이 전부 기억이 날 정도로 황당했슴다






저녁식사 흡입중에 집전화가 왔슴다

그래서 전화를 받으니까 첫마디가

"니네 엄마 바꿔"

"누구시죠?"

"니네엄마 바꾸라니까?"


"그러니까 누구시냐고요"

(여기서 소리가 커짐)
"야!!!! 니네 엄마 바꾸라고!!! 귀먹었냐!!!!!!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야!!!"



어이가 없어서리....저도 어이가 상실되서 드립을 치기 시작했슴다

"우리 엄마한테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인데 니는 누구냐? 니는 모친이 없어서 전화예절을 (남자성기)로 배웠냐?
좋게 말할때 이야기 해라 난 똑같은말 3회 이상 안한다"



이때 어머니가 제 손에서 전화를 빼앗으시더니 뭐 이야기를 하시더니 그러시네요

아는 동생인데 택배 받으라고 그러네?  그런데 전화예절 뭐 이런소리를 하고있네?



그래서 이래저래 설명을 했슴다 

그리고 다시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저녁밥을 흡입을 했슴다 잠시뒤 또 전화가 오네요

"너이 10하는 견공자제분놈아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길래 전화를 그따위로 받냐 니가 하는짓은 니네 엄마 욕먹이는거야"

"어머니 아시는 동생분이니 얌전하게 말할께요. 전화예절은 먼저 그쪽이 개를 줬습니다 앞으로 이런식으로 전화걸면 좋은소리 못드립니다"



그랬더니 아주 전화통이 터질려고 그러네요 

"야이 10쌔X야 어른한테 감히!!!어쩌고저쩌고"

"참고로 이거 스피커폰이고 우리 어머니도 같이 듣고 계셔요. (여기서 욕을 멈추더군요) 그리고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요
너이 씨팔년아 우리 집 올때 나 없을때 와라 얼굴 보이는 순간 존나 쳐맞을꺼다 진지하다"




그러고 전화를 끊고 어머니가 그래도 그건아니지 하고 등짝 스매싱 살살 때리시길래 그냥 웃으면서 맞고 저녁을 먹었는데
아오...개빡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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