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XXXX 번이고, 이 번호로 다시 걸어 어딘지 확인해봤더니 kb국민카드네요.

아무튼 오늘 오전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남자분이고, 30초 정도 통화했을때 결국 내용이

'개인정보 유출이 될 때 알림문자 오는 서비스를 처음 몇개월은 무료로 해주니까 해보시라'는 광고길래

'아니요'하고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3초뒤에 다시 전화가 왔어요.

저는 국민은행에서 중요한 요건으로 전화를 했는데 제가 앞부분만 듣고 끊어서 다시 전화가 온줄 알았어요.

그래서 받아보니 방금 통화했던 분이시고 이번에는 2분 정도 듣고 있었습니다.

결국 같은 내용인데 개인정보 유출이 되거나 누가 제 주민번호를 사용하면 연락이 가는 유료서비스인데

처음 몇개월은 '비용이 전혀 들지않는' 다며 (이 부분을 두세번 강조. 결국 유료로 전환될거면서)

'서비스에 가입하시는거 괜찮으시죠?'라길래

'아니오.'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3초 뒤에 전화가 오길래 무서워서 통화거부 눌렀어요.

그런데 솔직히 소름끼치던데요.

목소리는 되게 나긋나긋하고 조곤조곤했는데 무슨 뒤끝 오기 부리는것처럼 계속 다시 걸잖아요.

이런 광고전화 연달아 세번 전화오는거 저 처음 경험해봤어요.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