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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결정...미안함
게시물ID : menbung_19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elliceGatto
추천 : 0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7 12:01:09
회사이직을 하려합니다.
작년6월에 지금회사로 이직해서 왔습니다.
그전의 회사에서 5년정도 일했는데 원체 일이 많아 입사부터 3년차까진 철야와 야근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 한1년 월급도 15일 한달 이런식으로 밀려주니 도저히 참을수없어 지금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지금회사는 직원들도 좋고 직원복지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쪽 지방 중소기업에선 이정도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월급도 전회사와 비슷하게 받고있습니다. 다만 경기가 안좋다보니 연봉은 동결되었습니다.
문제는 일이없다는것입니다. 저는 도시계획을 전공하였고 도시계획일을 하려왔지만 막상오고 나니 도시계획일이 없습니다.
다른부서 간단한일 처리해주거나 개인시간을 보내는게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편한데 왜 고민하냐라고도 하지만
처음에는 저도 좋다생각하고 몸이 편하더군요 그렇게 한10개월가까이 지내다보니..
퇴근하면서 드는생각은 내가 왜 여기나와 이러고 있지? 라는생각과 나는 자리만차지하고 월급만 받아가는 월급귀신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회사에서 너무 바쁘게 살다와서 적응이 안됀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이런생활을 하다 몇년후 내가 과연 그직함에 맡는 사람이 될수있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지금회사에서도 과장급에 가까운 저의 인금은 마이너스라 생각도 들어 눈치도 보입니다.
그러던차 올초부터 전회사 사수가 회사를 옮기고 대우도 괜찮고 일도 적당히 있으니 다시 같이 하자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하려합니다.
연봉이 약 500정도 상승하고 하고싶은 일들이 있으며
현재 출퇴근 왕복100Km거리가 왕복40Km로 줄어들며
일하며 가장 믿을수있고 의지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일을 할수있습니다.
물론 후회를 할지 모릅니다.
전 회사처럼은 아니지만 야근도 다시 해야할지 모르구요.
그냥 빠른시간에 말하고 옮기는게 좋겠지요?
지금회사에 미안해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이쪽으로 이직할때도 친한형이있기에 받아줬던 회사인데.........거의 한일이 없이 갈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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