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엊그저께의 알바중멘붕....
게시물ID : menbung_20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볉햝
추천 : 0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0 18:47:30
필력이 부족해서 읽기가 어려울수도있지만 하소연해봅니다....

진짜 엊그저께있었던 생생한일이에요

아직도 생각하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처음있었던 일이였어요

저는 현재 일본에서 유학중인 학생인데요 이제막 편의점 알바를 1개월,

견습중을 떼고 명찰로 시작한지 이틀되던 엊그저께의 일이에요 

편의점이 전차역앞에 바로 있는지라 10분이나 5분 간격으로 손님이 엄청오는 곳인데

아무튼간에 9시반부터 10시반쯤까지 알바선배는 부족한 음료나 먹을꺼같은걸 채우는 시간이있어서 

한시간쯤 혼자서 손님 접대를 했어요

그사이 선배없는 1시간사이에 10시쯤인가 사람이 없을때 

어떤 아저씨에서 할아버지 사이정도의 남자분이 술취하신것도 아닌데 

엄청 꿍시렁거리면서 들어오더라구요 그래도 이냥저냥 있는데 

그분이 여기 술 어디있냐고 저를 불러서 맨뒤에 진열되어있다고 말했는데 

소주잔같은? 암튼 그런 술을 찾고계셨나봐요..?그런데 저는 한지도 얼마안되고 아직 일본어도 잘 못해서 

그주변에 없으면 없는거라고 했더니 엄청 화를내시더라고요;;;없으면 화를 낼수도있지만 

이해는 못했지만 일본욕같은거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그건 분명욕이였어요

화를내는도중에 손님들이 들어오셔서 계산을 하고있는데 

그분은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안오겠구나했는데 

한 10분뒤인가 사람이 없을때 다시 들어와서는 다시 엄청 화내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제일싼 담배 하나 시켜두고 돈을 꺼내는데 엄청 돈내는게 느린데다가 엄청 꿍시렁거리면서 돈을 꺼내더라구요

그담배가 230엔이였는데 220던지면서 계산하라고 그러는거에요;;

10엔 부족합니다 했는데 엄청 화내면서 자기 지갑에 있는돈 털털 털면서 또화내고 

그러는도중에 어떤 조금 작은 남자분이 들어오셔서 그분도 자기 차례기다리고있는데 

그사람이 돈을 떨어트려서 그 들어오신 남자분이 돈을 주어주셨는데 

여기서 진짜 ㅁㅊ놈이;;;<<비속어 ㅈㅅ합니다;; 

그 남자분 머리에 1엔짜리를 계속 뿌리더라구요 그 남자분이 떨어진돈 주어 주려고 허리숙이고계셨는데 

그걸 그위에 뿌리더라고요 계산도 안되있고 돈도 다 안꺼내고 있고 

다른손님한테 욕하면서 돈을 머리위에 뿌리다니;;;

뭐라고 할수가없어서 손님 그러시면 안되요라고 했는데도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10엔 꺼내고 난뒤에 1엔짜리를 저한테 뿌리더라고요 얼굴에;;;;

진짜 말도 제대로 안되고 너무 당황스럽고 쓰리콤보라;;;

그사람이 갈때까지 그 남자분 말고 아무도 안들어왔는데 

진짜.....마지막까지 너는 쿠비라고....짤린다고 계속 말하면서 가더라고요;;;

진짜 남은 남자분한테 죄송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계산해드리고 정말 울뻔했네요;;;

이때까지 알바 하면서 멘붕한적은 많았지만...진짜 엊그저께같은 날은 처음이였어요

그래도 혼자 남아서 알바 끝날때까지 감정 잘 추스리자 라고 생각하면서 참았던게

집에가면서 터지더라고요 ,왜그때 평소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왜 아무도 안온거지...또오면 어쩌지 계속이알바 할수있을까하면서, 

선배가 돌아오고서 말했더니 일딴 cctv있으니까 나중에 매니저한테 말해준다고 해줬는데...

아직까지 정신이 아찔하네요...정신이 이상한사람이구나 하고 생각은 하고있지만 이런사람이 드문건 사실이지만 

벌써 알바그만 두고 싶어지네요ㅠㅠ이일은 아직 까지는 부모님에게 걱정끼칠까 말은 못하겠지만 

마땅히 하소연할데도 없고 멘붕이였어 여기에 올립니다.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