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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갔다가 아주머니 운전자랑 한바탕 한썰 을보고
게시물ID : menbung_20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신불굼
추천 : 5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4 01:44:01
저는 뭐 병원에서는 선천적으로 무릎이 안좋다고 합니다
병명이 연골연화증이라고 연골이 보통은 푸딩처럼 탱글탱글한데 저는
스펀지마냥 누르면 들어가고 좀있다가 나오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병을 군대에서 아팠고 이건 CT나 MRI로는 진단 자체가 불가능한 병인지라
전역하고나서 아 내 무릎이 다시 아파오길래 약 1개월 반가량 병원을 다니다가 너무아파서
무릎 아래쪽을 잘라버리고 싶다고 의사에게 얘기를하니 그럼 관절내시경을 넣어보고 진단을 해보자
라고해서 나온 진단명입니다.

위는 뭐 프롤로그 정도로 생각하셔도 될듯..

하여간 무릎이 안좋아서 저는 스쿠터를 타고다녔는데
그러다 작년에 사고가 뽝! 제대로 뽝 혼자 자빠졋는데!!!
정강이 박살.. 그래서 작년 연말에 정강이에 철심좀 박고 
큰뼈는 철심박고 얇은 뼈는 그냥 붇게 내비두는거라는 으사샘의 말씀에
아넹 하고 나오려는ㄷ...

아 절대로 뛰거나 넘어지면 안됩니다.
라고 절대명령이 떨어졋죠..

열심히 비오거나 눈이와도 넘어지지 않던 마치 펀치맞는 풍선마냥
이리버티고 저리버텻던제가 올 5월에 넘어지게 됩니다...

이유는 걸어가다가 후진하던 차에 치여서...

와 후진하다가 바로 앞으로 가는데 나는
이미 치였고 하필 철심 박은 다리라 어케 버틸수도 없어서 
뒤로 넘어졋는데 차는 앞으로 가고있더라구요

친구한테 야 저새끼 잡아 라고 하고나서 와 시X 뭣댓다 라고 하고있는데...
운전하신분이 50대... 오셔서 차를 거기 세워둘수 없어서 앞에 빼놓고 
바로 나오셧다고 괜찮냐고.. 

순간 욱해서 괜찮으면 안넘어졋겟죠 라고 하고 나니 
작년에 사고나고 엄마가 사색이되서 뛰어오신걸 기억하니 차마 엠뷸은 못부르겟더라구요...
어머니 몸도 안좋으신데 너무 놀라실까봐서...

그냥 번호받고 내일 병원 갈테니까 보험 접수하실 준비하시라고 말하고
하고나서 2주 입원 해있었네요.. 

그게 퇴원한게 한달 보름전인데.. 아직도.. 아퍼요.. 망할..

병원에서 초진나온게 전치 2주 염좌진단...
전치2주면 나는 최소 6주인데..... 병원에 물어봣더니 
초진 진단은 바꿀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염증이 계속생기는건 너의 몸의 특성이지 사고로인한게 아니라고 하던가...

보험사에서 4주이상 치료를했더니 지불을 끊을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라고햇더니
그건너와 보험사간의 얘기이지 나는 치료가 필요하면해주는거지 그쪽일은 당신과 보험사간의 이야기다 라고 하던...


어메 이케 얘기가 새버렷네요

어쨋든 저같이 정말 얼토당토 안하게 사고나서 
끙끙 앓는사람도 있어요 ㅠㅠ

위로 한마디만 부탁드려요 


ps:올해 철심뺌미다 와 +1에서 +0으로 복구함 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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