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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은 이녀석을 빼놓을수 없죠!!
게시물ID : menbung_21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스턴트
추천 : 1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30 15:25:56
때는 20대 중반에서 후반을 달리던....방황하던 시기.

인생에 낙이 없었으므로 음슴체를 써보겠습니다.

영업일을 반년여 정도 하다가 돈도 못벌고 이대로는 생활이 힘들겠다고 느끼던 어느날.

평소 좋아하던 모형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모형회사를 입사.

입사하고 보니.....그냥 노가다....

내가 생각하는 모형은.....피규어 만들고 작거나 큰 소품을 만들거라 착각함.

잡썰은 집어 치우고!

어느날이었슴.

신입사원이라고 키가 190정도 되는 녀석이 들어왔음.

근데 나랑 동갑 ㅎㅎ그래서 친하게 지냄.

이아이에 대해 잘 몰랐으니깐.....

1단계.
엄청 잘 먹음. 정말 잘먹음. 많이 먹음.
아침에 출근하면서 빵 한개를 사옴.
흔히 보는 롤케잌 수준의 큰빵...이걸 점심 시간 전에 다 먹어치움.

"우와~대식가다~잘먹네?!" 

이럴수 있음.


허나 퇴근할때 지나가는 빵집에서 다시 또 그 빵을 집어드는 손은 정말이지......-_-


키크니깐 많이 먹는거 이해함.


2단계.
약간 말하는게.....어눌한거 같다고 해야하나?! 짧다고 해야하나?! 일부러 그런건지 먼지....지금도 의문임.

점심때 대놓구 먹는 식당이 있음.

기본적으로 밑반찬에다가 밥을 먹음.

오래 안하고 몇개월도 안됐는데....밥맛이.....그냥 집밥보다 못한....그런수준임.

허나...

이아이는 다름.

국 나오기 전에 밑반찬과 밥을 40%는 혼자 주워먹음.

국 나오면 나머지 60%를 1분도 안돼서 먹고 외침.

진짜로 외침!!!!!!

"아줌...%&#$% 바....압@#%@^"


........진짜로 저렇게 말함.

그렇게 두공기째 밥을 먹는데 당연히 반찬이 모자람.

다시 외침.

"여기! 장조림 더$^@"

"이거랑@^%$^이거~~~더"

항상 뭔말 하는지 못알아 먹겠음.

갖다주는 주인 아줌마가 대단해보임.


아직도 이아이는 말이 짧을까...궁굼해짐.




아참.

이아이는 저런식으로 점심때 공기밥3~4개를 먹음.


가끔은 식욕 없다고 2공기만 먹기도함;;;




그리고 사무실 들올때 빵사들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몇년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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