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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사이다 남자 본썰.[살짝 스압 사이다]
게시물ID : menbung_21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료버튼
추천 : 14
조회수 : 3378회
댓글수 : 244개
등록시간 : 2015/08/06 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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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하루전에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지나가고있는데 갑자기 상황이 벌어짐

내 바로앞에서 걸어가던 남여한쌍이랑 호리호리한남자가 있었는데 

야!!!하더니 커플중 남자가 손으로 호리호리한남자 어깨부분을 잡고 소리를지름
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던차라 흠칫 놀래서 물러서서 딱 보는데.

여자는 한 20대 초반정도 짧은 테니스스커트에 크롭티? 라고하나요 허리보이는 티에다가 모자를 쓰고있었고 몸매는 좋아보였음.
통통한 남자친구가 문신을 조금했었는데 호리호리한남자 어깨를 쥐고 여자친구한테 물어보고있었음.

"진짜 만졌어?????? 똑바로 말해" 이런느낌으로 말하는데
남자 표정이 어딘가 이상함. 누가봐도 호리남을 한대 쳐야하는 상황인데 어깨를 쥐더니 여자를보고 착각한거 아니냐고 계속 되물음.

호리호리한남자는 누가봐도 좀 어리숙해보이는 인상이었고 통통한남자는 누가봐도 좀 덩치좀 좋고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사람좀때릴것같은 인상이였음.
호리호리한남자가 어버버하길래 바로 뒤에가서 무슨일있으면 도와주려고 했는데
잘보니까 호리호리한 남자가 뭔가 이상한거임. 이상한건 뒷부분에 말함.

근데 여자가 남자한테 "이 더러운새끼가 내 엉덩이 만졌어 이상한 감촉 느껴졌다니까?  내엉덩이 쥐었다니까?" "그런 더러운감촉을 어떻게 착각해. " 뭐이런 뉘앙스로 소리를지름 

당연히 주변에있던사람들은 슬슬 피하고 호리호리한남자를 이상하게 보고 슬슬 피해가고 더럽게보는데
남자가 다짜고짜 여자 귓방맹이라고하나 손이크니까 뺨을때려도 귀까지맞는지 진짜 쎄게  쫙!!!!!1이아니라 뽞!!!!!!!!!!!한대 치는거임.
지나가던 사람들이 놀래서 소리지를정도로. 그리고 여자가 자빠지고 벙쪄있는데
남자가 그러더니 하는말이 "너 진짜 이딴거 하지말랬지" 이러는거임.

난 그 호리호리한남자가 이상한걸 눈치채고있었으니까 꼬시다~하고 있는데
여자가 울것같은 표정으로 왜!!!!!!! 저새끼가 만진거 맞다고!!!!!!!! 이번엔 착각한거 아냐!!!!!!!! 이러는데
남자가 그냥 쿨하게 그말무시하고 호리남한테 "정말 죄송합니다. 가시던길 가셔도돼요." 하면서 꾸벅꾸벅 인사를 하는거임. 한 서너번했음 죄송합니다를

호리남은 고개푹숙이고 슥 지나가고 상황종료되는 듯 싶었는데 여자가 자기분에 못이겨서 막 소리를지르고 "어떻게 나를 때려!!" 하면서 남자를 퍽퍽때리는데 진짜 저건 
남자친구가 아무리 남자여도 아플정도로 치는거임 막 머리잡아댕기고. 백으로 치고 

그래도 덩치좋은남자니까 맞아주다가 못버티겠는지 [솔직히 진짜아파보이고 쪽팔려보였음]

조금 작게말하려고 한건지 ~뭐라뭐라뭐라~~~~병신같은년아 연락하지마 쓰레기같은년. ~~가 아깝다 뭐이런 말을 남기고 남자가 훅 감.
여자가 **아~~~ 하면서 따라가는데 상황이 더 벌어질 것 같아서 관심은 있었지만 난 너무더워서 유니클로 안으로 들어와버림.
이쯤되면 다 뭔가 눈치채실수도 있을텐데

그 호리남이 이상했던게 내가 바로뒤에있어서가 아니라 조금 자세히보면 눈치챌정도로 더워죽겠는데 긴팔에 장갑을끼고있고 팔이 좀 이상했음 자세히보니까 장갑이 없는부분에 피부색이랑도 다른. 딱 봐도 의수였던거임.그것도 좀 퀄리티가 안좋은 의수를 하셨는지 진짜 좀만 자세히보면 티났음. 
그 모양만 있는것 있잖음. 제대로 움직이고 그런게아니라.

어깨부분을 잡고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보던 남자가 빡칠만한 이유가..
그리고 말하는 대화를보니 예전에도 전적이 있었던것 같았음.. 여튼 간만에 꼬셨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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