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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사기당한썰
게시물ID : menbung_21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가는남자
추천 : 0
조회수 : 10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8 1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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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7월 31일.
갑자기 한 웹툰이 보고싶어 책을 사기로 맘먹었음

도서점에서 전권을 사는것도 사는거지만 

중고나라에서 전에 만화책 애장판을 안전히 구매했던 

경험이 있어 중고나라를 뒤지는 동시에 좋은 가격(5만원선)책을 찾아서  

판매자와 연락을 하고 10분도 안되 입금.(이때가 오전 10시50분경)

그리고... 택배 보내고 보내준다던 운송장 번호는 연락이 없고... 

찝찝해진 나는 이 판매자의 번호를 네이버에 검색함

010-****-**** 

김**사기꾼, 이 번호 사기꾼입니다 등등 이 판매자의 화려한 경력이 눈에 확 들어오고.

아.. 사기꾼이 사기만 치리라는 보장은 없잖아 라는 사기꾼의 진실된 거래글이길 바라면서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길에 연락을 하고(이때가 6시반쯤)

여보세요? 운송장번호는 언제 보내주시나요

 "아.. 제가 지금 밖에 있어서..."

 아니 밖이랑 무슨 상관이예요, 보냈으면 영수증에 운송장 번호 있을거 아녜요?

"아... 제가 밖에 있어서.. 들어가서 바로 보내드릴게요"

알겠습니다. 그럼 들어가서 보내주시구요, 안보내주시면 저는 경찰서 갑니다?

"네네~"

경찰서 간다는데 태연한 판매자를 두고 괴씸하고 몰려오는 한편 조금만 믿어보기로 했으나..

역시나 였음. 운송장 번호는 안왔고, 친구랑 만나서 상의한 끝에 다시 판매자한테 환불을 요구함.

이때부터는 계속 몇시까지 안해주면 사이버안전국 신고하겠다.

 진정서를 넣겠다. 등등 시간과 이후 행동할 조치를 고지함

그리고 나와 같은 판매자한테 당한 사람들한테 연락을 취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더 치트(사기꾼 조회사이트 온라인 거래 전 검색하시면 저 같은 일은 안벌어집니다)에 내 피해사례를 등록해놓았지만


하지만... 점점 확실해지는건 환불이 아닌.. 내가 호구였다는것..

이후 8월5일 경찰서를 방문해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수사는 진행되지 않고있고..

 더 치트에 피해사례를 등록하면 해당 사기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글이 올라오면 피해자들한테 메일이 오는데..

계속 메일이 온다, 같은 전화번호, 다른 이름, 혹은 같은 이름, 다른 명의의, 다른명의의 통장으로 사기를 당했다고,

사기 물품도 여러가지다. 내가 당한 "도서" 다른사람들은 "갤럭시핏" 등등 한 5만원 선에서 사기친다 

난 그래서 얘가 또 다른 사기로 "피해 금액을 돌려막기" 하는지 알았다;;;

각설하고...
 
결국 돈은 현재 8월8일까지 돌려받지 못하고있다..

96년생이라던데.. 

동생뻘인데...
혹시 보고있다면.. 알바를해요 
그러다 군대갔다가 사기친거 걸리면 영창간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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