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차하다 생긴 썰.
게시물ID : menbung_24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냥
추천 : 4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11 14:48:01
어이가 음스므로 음슴체. 

본인이 사는 아파트는 3동짜리 째끔한 단지임. 
당연히 주차난 심함. 
어제오후 외출후 주차할라고보니
아파트현관 앞 자리가 하나 있었음. 
주차라인 자체가 현관계단을 살짝 침범함. 
주차라인은 보통 차보다 크므로 뒤쪽으로 빠짝 붙이믄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음. 
암튼 그자리에 댈라고 보니 바로 뒷칸에 차가 1/4 삐져나오게 주차해둠. 사람이 안에 있었음. 
"저기요. 차 뒤로 조금 빼주시겠어요? 저희차 제대로 댈수가 없네요" 
"아. 저희 금방 나가요"
...???
"저희 지금 주차할라는데 그쪽차가 저희댈라는 주차자리 1/4이나 침범하셔서요. 저희가 바로 댈려면 그쪽차가 뒤로 차선에 맞게 빼주세요"

젊음 아저씨는 투덜대며 금방나가는데.. 궁시렁대며 차선에 맞게 주차함. 

유모차 빼서 애기 앉히고 가방메고 갈라는데
그 차 조수석 자리에서 젊은 아줌마가 내리며 한마디 함. 
"거기 원래 장애인석이에요"
잉? 이 아파트 2년째 살고있지만
그 자리 거의 맨날 대는자리라 마크 그려진고 본적 없음. 
혹시나 싶어 차 밑에 봐봤는데
그려진 흔적도. 지워진 흔적도 없음. 
참고로 다른 장애인주차칸은 선명하게 그려졌음.  

"여기 마크 없잖아요."
"지워진거에요. 원래 장애인주차칸이에요"
"장애인칸이면 로고 그려져있어야 주차자리죠. 다른데는 잘 그려져있는데 여기만 지워졌다고 장애인칸이라고 주장 하시는건가요? 그런건 관리사무실에 얘기하셔야죠."
어이상실.... ㅡㅡ;;


세줄요약. 
지네 금방 차뺀다고 다른주차칸 1/4 침범해놓고
차빼달라니 어이없는 장애인칸 걸고 넘어지기...
흐리게라도 로고 그려져있었으면 거따 대지도 않지..... ㅡㅡ;;
 (다른 장애인주차칸은 왕 선명함)  
그냥 시비가 걸고 싶어진건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