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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하다 중1학생때문에 멘붕한 썰.txt
게시물ID : menbung_24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ri☆
추천 : 0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15 19: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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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에서 수학을 가르치고있는 강사입니다


몇일전 중간고사도 끝나고 학생들에게

수업하다 심심해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학생중 하나가

"저는 장래희망이 재벌 2세 였는데, 부모가 게을러서 못할것 같아요."

라고 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이게 나라가 잘못된건지, 학생이 장난친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다다음날, 비슷한 수업분위기에서

만약 너희가 아이를 낳는다면 나중에 뭐로 키울꺼냐고 물어보니까

이틀전에 대답한 그학생이

"재벌 3세로 키우려고 했는데, 할애비가 게을러서 안될것 같아요"

라고 하더군요


이얘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여야하는지

장난으로 넘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은 말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웃어 넘겼는데

저는 이 대답이 나름 신박하기도하고

나름 충격적이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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