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컬러 레이저 프린터 토너를 2년전에 토*피아 에서 구입했습니다.

노란색과 파란색을 사용하고 빨간색은 이번에 교체하려고 넣으니

 

"토너 카트리지를 올바른 색의 위치에 세트해 주십시오"라는 에러 메시지가 뜨더군요

 

혹시나 해서 파란색의 위치에 토너를 넣으니 인식을 합니다.

 

구매처에 문의했더니 보내주면 확인해 보겠다, 다만 왕복 배송비는 물어야 한다고 하네요

 

전화했더니 법적으로 불량을 팔아도 한달만 넘으면 소비자 귀책이라는 답을 하더군요

 

다른 방식으로 좋게 얘기할 수도 있을텐데 일단 팔고 한달만 지나면 문제없는거냐고 되물으니 "네"라고 하네요

 

어떻게 토너를 건드렸길래 빨간색을 파란색으로 인식하게 해 놓고

재생토너는 쓰던 토너가 떨어지기 전에 사자마자 확인해야 하는거군요

 

보낼때 배송비는 내가 물을테니, 다시 보낼때는 그쪽에서 물을수 있겠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는군요...

 

정품토너도 똑같이 다른 색으로 바뀌는 불량이 있는거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토너가 날아가서 생긴문제라면 이해되지만 처음에 생긴 불량인데 그렇게 파니 멘붕이 옵니다.

 

2년이 지나긴 했지만 불량을 샀다는게 답답하네요. 안된다고 하더라도 대답을 좀 이쁘게 하던가,

 

불량을 팔아도 한달만 지나면 소비자 귀책이라는 말을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