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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또... 미침 ㅠㅠ
게시물ID : menbung_29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랑유객
추천 : 2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9 17:48:45
육수는 하루 죙일 끓이기에... 항상 그 다음날을 위한 용도로 끓입니다. 
3일 전 끓인 육수는 그 다음날인 이틀 전부터 쓰기 시작하는거죠.
근데 이틀 전에 판매하려고 냉동실에서 육수통을 꺼내보니 육수가 상했네요. 몽땅 버렸습니다. 110인분 가량...
판매금액으로는 80만원 쯤 되겠네요...

부랴부랴 정육점에 전화해서  뼈 주문하고,
어제 뼈를 받고는, 영업도 못하고 계속 끓였네요. 새벽 2시 반까지...
그리고 씽크대에 찬물 받아서(그리고 계속 찬물 갈아주며)
냉각시키고... 확실히 냉각한 후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오늘 꺼내보니 또 상했네요.
그나마 끓이고 난 이후 냉동실에 넣은지 몇 시간 지나지 않은거라 정말 사아알짝, 어지간한 사람들은 잘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상하긴 했습니다.

유혹이 오네요. ㅠㅠ
그래도 혹시라도 잘못되면 우짭니까 ㅠㅠ 
그래서 다시 몽땅 버리려고 합니다...

미치겠네요....
그나마 오늘은 두 통 중에 한 통은 건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약 70인분 가량의 육수를 버리게 되는군요.
판매 단가로는 50만원 상당이네요.

허허허...
 
동종업계 중에선 뼈 엄청 많이 넣는다고 평소에 자부;;;;하고 있는지라... 뼈값이 ㅠㅠㅠㅠㅠㅠ
가스값이 ㅠㅠㅠㅠㅠㅠ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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