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조금 부탁 ;;
게시물ID : menbung_29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너무커요
추천 : 0
조회수 : 203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24 11:20:07
옵션
  • 본인삭제금지
전에 근무했던 회사 과장님에 아버님이 돌아가셧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평일이고 직접움직이기 힘들어서
 
전 회사 친했던 형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5만원을 해달라고 했고 계좌이체를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었는데요
 
축의금이나 부조금 부탁을 할때 저는 잔고 상태를 보고
 
3000~5000 원 정도를 더 입금합니다.
 
부탁을 들어주는 수고비(음료수값 정도로 생각합니다) 및 수수료 나갈수 있으니
 
20대 중반부터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계좌 이체를 받은 형님께서 보낸돈을 다시 송금하더라구요
 
쉬는 시간에 전화해서
 
"형님 돈 왜 다시 보내세요~ ?"
 
"00아 너가 항상 예의바르고 그런건 아는데
 
형한테까지 그런거 생각하면서 잔돈을 보내야 겠냐
 
멀어진 사이 된거같아서 섭섭하다"
 
"그게 왜 섭섭한 거에요 형님 부탁 들어주셔서 고마움 표시 한겁니다"
 
" 됐고~ 저번에 밥 사기로 했는데 형이 파토냇잖아 그걸로 퉁치자"
 
" 형이 알아서 너껏까지 해줄께 나중에 김00과장님한테 연락드려 "
 
 
 
대충 이런상황입니다.
 
혹시 예의에 어긋난 짓을 한건가?
 
저 말을 듣고 좀 멘붕이 왔습니다 ;;
 
나이차이는 7살정도 납니다.
 
 
 
 
다른분들은 부탁한 사람에게 전화와서
 
5천원 뭐냐 이런 얘기 나오면
 
수수료 나갈수도 있고 부탁 들어주시는 거니 음료수라도
 
한잔하라고 그렇게 보낸거다 하면
 
좋아하시거나 예의바르고 센스 있다고 해주셧는데
 
위에 상황처럼 섭섭하게 받아들일수도 있는문제 일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