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는 요물이라 죽기전까지 때려야한다
게시물ID : menbung_31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링고사과
추천 : 11
조회수 : 1413회
댓글수 : 113개
등록시간 : 2016/04/29 01:19:10
제목이 자극적이죠? 전 오늘 저 말을 실제로 들었습니다 아하하하 

처음부터 말씀 드리면 
저희집 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강아지 광견병예방주사 같이 한번에 맞추려고 둘을 가방에 넣어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아저씨한테 목적지를 말씀드리고 가고있는데
병원에 왜가냐고 하더라구요 첨엔 이상한사람인줄 모르고 저희 고양이 중성화수술하러 간다고 웃으면서 말씀드렸더니 
돈 많이 드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십만원에서 사십만원정도 들어간다 말하니
그럼 택시비도 한 십만원 받아야겠네 하더라구요
기분 좋진않았지만 그냥 농담이겠거니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저씨가 요즘사람들은 개의새끼(필터링 있네욬)한테 엄마가 엄마가 한다고 
그럼 지가 개의새끼를 낳은거냐고 꼴보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이런말을 왜 꼭 강아지랑 같이 탄 나한테 해야하나 
생각했지만, 뭐 이해 못할수도있지 하고  
아예 그쵸 하고 또 넘어갔습니다 

그런뎈ㅋ 갑자기 개키우는 여자들은 개의새끼가 아프면 울고불고 난리라고ㅋㅋ 애들이 생각이없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여자에대한 욕을 하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장화홍련에 새엄마가 쥐시체로 아기를 낙태했다고 거짓말하면서 자식죽였단 이야길하더니 
계모는 똑같다 아니 계모가 아니라도 여자는 요물이라 죽기전까지 때려놔야 말을 듣는다 라고하더군요 ㅋㅋ
핰ㅋ 진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때부터 기분이 확 상했지만 차에 타고있는 상황에서 제가 뭘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하던대화 멈추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서 도착하고나서   
계산을하는데 항상 2800원 기본요금이면 충분히 오는 거리여서 3000원 현금을 드렸더니 돈받고는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 아저씨 2800원 아니예요? 했더니 
아니야 2900원 나왔어 이러고 또 가만히 있더라구요 
제가다시 그럼 백원주셔야죠 했더니 
개까지 데리고 탔으면서 백원까지 챙기냐곸ㅋㅋ
욕하시더군요 
하... 한소리하려다 병원예약시간이라 그냥 내렸어요 

진짜 할말이없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내린게 고구마 백개먹은거 만큼 답답하네요 ㅠ  
출처 나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