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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공경? 어이없어 글씁니다
게시물ID : menbung_33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쫌볼랭?
추천 : 6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10 17:07:48
방금 지하철 타고 앉아서 가면서 오유를 보고있었습니다
이어폰을 꼽고잇어서 어디쯤 왔나보려고 고개를 들었는데
왠 임산부 여성 한분이 딱봐도 만삭에 엄청 부푼 배에 손을 얹고 한쪽 모퉁이에 서계시는 겁니다.
바로 앞자리에 할머니 세분이 나란히 앉아계시는 겁니다 임산부 핑크석에..  근데 웃긴건 노약자석 텅텅 볐습니다.
하도 기가 차서 임산부 모시고 와서 제가 앉던 자리에 앉혔습니다. 엄청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저는 노약자석 가서 당당히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 중 한 분 왈. 
"염치도 없어 새파란게 저기 버젓이 앉네. 나도 눈치보여 않앉는데." 다른 두분은 옳다구나 하고서 요즘 젊은 사람들 욕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끝까지 당당히 앉아있다 내럈어요
반항심으로 다리도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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