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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식당 락스물 후기를 보고 제경험과 궁금한점을 여쭙고자..
게시물ID : menbung_33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눌앙눌_★
추천 : 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5 17:25:45
어제 저녁에 아빠병문안 오신 작은아빠와 동생커플과함께 병원근처 정식을 주로하는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양념게장정식 2인분과 묵은지김치전골 2인분을 시켰지요-*

양념게장 2인분이 자그마한 꽃게 두마리인걸보고 양에 살짝 빈정상함과동시에 공깃밥을 오픈하였어요-*

밥중간에 똥그랗게 눌린듯한 무늬(?)를 보아하니 꽉꽉 눌러담아진 모양이긴모양인데 뚜껑에 닿을높이는 아니어서 뚜껑을 뒤집어서 눌렀나..?? 갸우뚱-* 하면서 한젓가락 들었어요-*

입에 넣는순간 소독약냄새같은게 확 나는거예요 글쎄-*

첨엔 아빠병원에 오래있어서 콧구뇽에 냄새가 뱄나..하고 물한번 마시고 다시 조금 먹어봤어요-*

역시나 나는거예요-* 이번엔 젓가락을 의심하였지요..

수저소독통에 있다 나왔나싶어 젓가락만 냄새를 맡고 빨아봐도 안났어요..

밥그릇도 의심스러워 뚜껑이며 밥그릇 겉을 맡아봐도 노노..

밥이담긴 그릇을 맡으면 소독약냄새 밥만 조금 떠서 맡아도 났어요-*

제가 후각이좀 예민한편이라 저만그런가싶어 가족들에게 물어보니 작은아빠만 조금 나는것같다하시고, 배안고파서 안먹고싶지만 먹으러온 동생커플은 잘모르겠다며 열심히 먹고있었어요-*

저도 뚜껑열고 먹다보면 날아가겠지싶어 일단 참고 먹었어요-*

계속 먹다보니 날아가긴커녕 안쪽으로 갈수록 더나는지 작은아빠께서도 좀 마니나네.. 하시고 동생커플도 냄새를 느끼기시작했지요..

병원근처식당이라고 특징을 살리려고 일부러이랬나..농담을 하며  
 꾸역꾸역 계속 먹었어요-*

저는 다먹어갈때쯤 냄새땜에 속이 약간 안좋았지만 냄새를 덮기위해 김치전골국물을 더많이많이 먹으며 다..먹어버렸..지요..

결론은 네명다 참고 다먹었답니다-* 아하하..
똥냄새가 아니라 소독약냄새니까 비위생적보다는 위생적에 가까운건가??이러면서요..

다신 그집에 안갈꺼지만 마침 베오베글을 보고나니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혹시나 요식업 종사자분들께서 보신다면.. 쌀을 소독하기도하는지.. 밥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면 왜그런건지 추측한번해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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