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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게 혼자다니는 여잔가봐요
게시물ID : menbung_34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찡긋냥
추천 : 11
조회수 : 1721회
댓글수 : 104개
등록시간 : 2016/07/01 00:05:43
전 20대 여자인데요..

하루만에 두가지일을 겪어서 써봅니다..

지하철 기다리는데 아저씨가 '학생 천원만줘봐' 하는거에요
무서워서 돈없다하고 자리 피하려고 했더니
'뭐?돈이없어?그것도없어? 아파서 약사먹는다는데!!!'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진짜 무서워서 자리급히 피했는데
얼마후 다른 여성분께 또 똑같이 그러더라고요...
바로옆에 다른 아저씨한텐 안그러고ㅋㅋㅋ

두번째는...
버스가 만원이라 붐볐는데 아주머니가 내리시려고해서
저는 진짜 최대한 구석에 밀착해서 자리만들어드렸는데

옆에 덩치큰 아저씨는 그냥 떡하니 길막고서 버티시더라고요..
그 아줌마가 겨우 제가 내준길로 빠져나가더니
갑자기 절 삿대질하시며...

'비켜줘야 내릴것아니야 젊은년이 어디서 버텨 버티길'
하며 소리지르고 내렸네요....
저 그버스에서 울며왔습니다...

진짜 남동생이랑 다닐땐 이런일 절대 안생겼는데
혼자다니기 시작하니 벌써부터 이런일을 겪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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