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옆집 개 때문에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4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듄냐콘냐
추천 : 3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1 09:56:13
옵션
  • 창작글
  우리집은 주택이다.
  6년전 시내 외곽에 있는 마을로 집을 지어 이사를 왔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너무 좋았는데 이사후 1~2년인가 있다가 옆집이 새로 이사를 왔다. 절 간판을 붙였는데 굿을한다. 
  시내서 점집하다 민원이 많아 촌으로 들어왔다는 말이 있던데, 여기는 시끄럽게 해도 되나 의문이다. 첨에 이사와서 마당에서 굿하다가 민원넣고 마을 사람들이 뭐라하니 100미터쯤 떨어진 산쪽에 가서 굿하는데 거기서 하면 안들리는줄 아는가보다. 
  그거도 스트레스 받는데 정작 스트레스 받는일은 따로 있다.

  옆집에는 개를 3마리 키우는데 작은 개지만 풀어놓고 키운다.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옆집 사람들이 산책 갈때도 목줄도 안하고 개데리고 우르르다닌다. 
  풀어놓더라도 밖에나와서 사람보고 짖을 땐 좀 데리고 들어가면 좋을텐데, 집안에서 입으로만 개를 부른다."ㅇㅇ야, 들어와!!!" 개가 말을 듣나.
  어느 겨울 쯤 약속에 늦어 집에서 뛰어서 나가는데 내가 뛰니 옆집개가 흥분해서 쫒아와서 내 어그를 물었다. 원래도 개를 엄청무서워하고, 짖는개는 정말정말정말 무서워서 보는순간 얼음이 되지만 옆집이랑 트러블 일으키기 싫어 그냥 걸어다니지 싶어 넘어갔다.
  올 봄 개가 아빠 바지를 물었다. 문 것만 해도 화가나는데 새 바지라 화가 더욱 나셨다. 옆집에 가서 묶어놓으라 따졌는데 고쳐지질 않는다. 
  우리집에는 담장이 있는데 철창으로 된 담장이라 몸집이 작은개는 드나들수 있다. 옆집 개가 들어와서 똥싸고 가고, 내가 나가면 우리마당에 들어와서 짖는다. 그저께도 내가 나가는데 우리마당에 들어와서 날 보고 짖으니 화가나신 우리아빠가 옆집 개에게 심한 말을 했다. 그 집 주인이 개한테 심한말 하지 말라며 마당에 똥싼것도 치워주는데 왜그러냐고 한다.
멘붕이다. 
  개가 우리집 대문앞에서 짖고 있어서 개가 자기집 들어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들어온 적도 있을정도로 개가 정말정말정말 무서운데, 옆집 사람들은 자기들 입장에서만 말한다. 정말 싫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