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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잔역에서 이상한 사람을 봤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36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잼이면때림
추천 : 0
조회수 : 6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28 1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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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쯤 금정에서 오이도행 가는 열차를 타고 있었는데 안산이 종점이라 칸막이가있는 고잔역에서 내려서 다음 차를 기다리고 있었죠 이누므 햇빛.

근데 한쪽에는 사람들이 꽉꽉 채워서 앉아있는데 다른쪽에는 한명만 앉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거기가서 앉았습니다. 근데 잠깐 핸드폰하고 있는사이에 어디선가 욕설이들리더라고요

주변을 아무리둘러봐도 아무도 없길래 다시 폰질을 하고 있었는데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딴데로 가는겁니다 읭? 왜가지 이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계단을 올라오면서 아주 크게 소리치면서 욕을 하는겁니다. 머리가 좀 벗겨지신 중년이신것 같았는데 

뚱뚱한 편은 아니고 말라보였거든요 근데 그분 갑자기 욕을 쎄게 하길래 싸해져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냥 정면을 바라보면서 욕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돌아봤는데 이쪽을 안쳐다보니 뭔가 싶어서 다시 폰질....

근데 또 욕설이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 계속 정면을 바라보면서 욕을 하더라고요. 전화기로 누구랑 통화하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양손은 내린채

정면을 보면서 마치 누군가와 대화하듯이 욕을 퍼붓는데 폰하면서 긴장하면서 뒤를 흘끔 쳐다봤죠

근데 그 아저씨는 다시 계단아래로 내려가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죠 이 의자에 아무도 없는이유가........

세상에 정신 이상한 사람 참많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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