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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반장이 뭐라고!!!(스압주의)
게시물ID : menbung_37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파판다네코
추천 : 3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9/14 13: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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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 오타.띄어쓰기 넓은마음으로 이해부탁드려요

저흰 다세대주택에 삽니다
총 10가구가 있고 그 중에 저희집만
2~30대가 살고 있어요.
20후반 여자 2명. 30초반 남자 1명.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집은 엄청 오래됫어요 제가 알기로만 40년?정도 
됫다고 알고있구요. 주변에 있는 가구들은 
전부다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살거나 
젊어도 50대정도의 가정을 이루고 계시는 분들이
사십니다. 여긴 가장 나이가 많으신 부부한분이
반장? 그런식으로 수도세.관리비를 걷어가십니다
여기서 몇십년씩 사신분들이고 저희집도
여기서 30년을 넘게 살고 있으니 거의
저희가 태어나실때부터 보신분들이죠
그런데...아! 그런데에!!!


1. 문손잡이를 마구마구 돌립니다

  같이 사는 오빠는 아침 5시에 출근을 합니다
  보통 집에 3명이 있는경우가 없습니다
  아주아주 드물어요. 3명이 같이 있어도 일주일에
  1번정도? 보통은 여자 혼자(저or언니) 있습니다
  저희집은 초인종이 고장나서 안되고 쓰지도 않아요
  올 사람이라고는 가끔오는 택배배달원 정도가 다예요
  그런데 아침 7시고 밤 10시고를 떠나서 
  밖에서 문을 두번정도 쾅쾅 두드리고는 문을  
  열지 않으면 문손잡이를 덜컥덜컥 열어줄때까지
  돌립니다... 혼자서 집에 있다가 그러면 정말
  가슴이 쿵쾅쿵쾅 거려요. 무서워서..ㅠㅠㅠ
  몇년째 그러지말라고 얘기를 하지만 전혀 듣질 않아요


2.관리비

   저흰 아직 가난하기에ㅠ 돈 만원한장도 신경써서
   쓰고 아껴가며 살아요. 그런데 시도때도 없이 
   관리비를 올리니 마니. 뭘 하니 마니 하며
   저희에게 통보!!를 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하시는것도 아닙니다..
   관리비를 걷어서 투명하게 다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얼마가 모였는지.얼마를 썻는지 그런것도
   저흰 몰라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저희에게 종이를 주면서 관리비가 올랏데요..
   그런데 종이를 보니까 저희오빠 이름이 떡하니
   써져서는 저흰 알지도 못하는 회의에 참가했고
   싸인을 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심지어 그날 오빠 쉬는 날이었음..
   그래서 따지니까 우물쭈물하더니 그냥 그렇게알아라
   하고는 가버리는거 있져...아 짜증..
   어쩌겠어요.. 그냥 알았다했죠..

3. 청소비& 부모님께 이르기

   이건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요
   다세대주택한쪽에 큰 마당이 있어요
   거기가 할머니들 아지트(?)같은 느낌이거든요
   거기서 낮이고 밤이고 모여서는 
   하염없이 수다떠시고 맘에 안드는(저희같은..)집
   욕을 다들리게 하셔서 저흰 안좋아해요
   그리고 저흰 그쪽으로 발길도 안돌리구요 
   근데 어느날 거기 청소를 해야되니 돈 만원을 
   대뜸 내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흰 그쪽은 쓰지도 않고 거기에
  발도 안 들이니 돈을 못 내겠다라고 하고 며칠을
  욕하도 닥달하셔도 안내고 버텼죠..
  그러니까 포기하시고 다른분들만 돈을 내셔서 
  청소 하셨죠. 그래서 저희는 아 이제 됫다!! 이러고
  나름 기쁘게 있었는데.. 그뒤 이틀정도 뒤에 부모님께서
  벌초를 하신다고 집에 오셨어요..
  근데 부모님 오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1분만에 나오셔서는 저희가 아주아주 못됫다면서
  불쌍한듯이 30분동안 하소연을 하시는 거예요
  부모님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저희한테 
  돈 줘라이러면서 만원을 뜯어내듯이하면서 그분들께
  드렸죠.. 저흰 부들부들 거리고 있었을뿐..
  아주 해맑게 웃으면서 만원을 들고 자기집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4. 소음
 
   주말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할일이 없어서
   유튜브로 무도 항돈님가요제를 보고 있었어요
   엄청엄청 웃겨서 저도 모르게 큰소리로 잠깐 웃었어요
   근데 제가 3분 5분 이렇게 웃은게 아니라
   아하하. 하고 끝냈거든요.. 심지어 오전 9시쯤이었어요
   근데 그 웃음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밖에서 
   문을 발로차는듯이 쾅쾅때리고 손잡이를 돌리는거예요
   그래서 놀래서 문을 열었더니 할머니 할아버지 
   몇분이 안으로 들어와서는 삿대질을 하면서
   싸가지없는년이니.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느니
   욕을욕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화나서 지금이 새벽도
   아니고 무슨소리냐 지금 시간도 9시고 떠들어도
   상관없는 시간대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뭔데 
   부모님욕을 하냐 하며 저도 따지고 들었죠
   그랫더니 10분간을 서서는 저한테 욕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한번만 더 떠들면 죽여버린다고 하시고는
   자기들끼리 욕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시더라구요..
   어이도 없고 화도 나고 억울해서 눈물까지 나는데
   오빠는 그냥 나이가 들면 고집이 쎄진다 이러면서
   참아라 그냥 앞으로 모른척해라라면서 달래주길랴
   그냥 알겠다하고 넘겼죠..ㅠㅠ


 이거말고도 여러가지 있는데 너무 많고
 해결될 방안도 없고 이미 너무 스압이라..ㅠㅠㅠ
 하아.. 짜증나 ㅠㅠㅠ
    
   
출처 부모님은 나이들면 어쩔수없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봐서 자식새끼같아서
그러니까 그냥 참아라 이러셔서 방도가 없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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