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딱 소리가 계속 나길래 애들이 콩알탄 던지나 하고 있었는데

간격이 적당히 일정한걸 보니 아마 15연발 폭죽 정도 되는듯

하나 터뜨리고 잠잠하길래 끝났나보다 했더니 두개쯤 더 터뜨리네요 -_-

에이씨 하면서 베란다 모기장 열고 밖을보니 대각선 한동 뒤 옥상에서 불꽃이 슝 슝....

몸 내밀었는데 맞은편집 아줌마하고 눈마주친게 함정..
웃통벗고 맥주한잔 하고있었는데 (....)

여튼 "에이ㅆ.. 누군 없어서 못터뜨리나" 하고 투덜거리면서 들어갔는데 잠잠해짐....




전 어디 놀러가면 폭죽 5-7만원어치 사갑니다.

나름 차례대로 설치해놓고 프로그램 짜서 터뜨림 
(사람들이 지나가다 몰려와서 구경하고갈정도)

이직하면 거하게 터뜨릴라고 사놓은거 아이키우느라 3년째 묵혀놓고 있는데 -_-

옆동 옥상위로 기관포 날려주려다 참았네요.




더 건조해지기 전에 풍등이나 날리고 싶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