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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인간쓰레기가 되어 있어요
게시물ID : menbung_38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속성
추천 : 4
조회수 : 9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06 14:11:28
당황하고 황당한 일이;

제 일의 특성상 밤에 일하고 새벽 2,3시간 정도를 방에 들어가 약간의 취침을 하는데요

방은 세개가 있고 각 방안에는 두개의 침대, 보통 조원별로 같은 호실의 방을 씁니다

쉴 시간이 돼서 제 조원분과 같이 호실로 들어가니 이번에 새로 오신 분이 침대에 누워계시더라구요. 제가 들어가니 일어나셨고, 서로 어색한 몇초의 침묵이 흘렀습니다 

전 그분께 선생님네 조가 쉬는 곳은 여기가 아니라 앞 방이다라고 안내를 하고 제 딴엔 그 분이 가야할 곳을 일러 준 것인데

다음날 출근하니 안그래도 새로 와서 피곤하고 힘들 신입을, 자고 있는 사람을 굳이 깨워 쫓아낸 썅년에 인간쓰레기가 되어있더라구요. 

팀장이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 제가 그러고 다닌다고 뒷담화란 뒷담화를 다 하고 다니더라구요. 저한테도 따로 불러서 선배라고 텃새부리는거냐, 그렇게까지 해야겠냐 그렇게 인정이 없는 사람이었냐 하고 제 딴엔 읭? 스러운 발언을 십분간 장황하게 하구요





자고 있는 사람 깨워 쫓아보낸 적 없다, 그런 의도 전혀 아니다 내가 무슨 텃새를 부리냐 해도 말도 안듣고 신입분 다른 방으로 보냈다는 한가지에 꽂혀서 계속 자기 할말만 하더라구요

그건 됐다쳐도 다른 선생님들한테 사실도 아닌 걸 사실인 냥 말하고 다니고 절 인정머리없는 년으로 만든 건 가만있고 싶지가 않습니다. 다른 선생님이 와서 그러더라구요. 소문 다 퍼졌다고. 제가 진짜로 그런 줄 안다고

팀장 성격상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몇번이고 다시 이야기를 할 겁니다. 안한다면 하게 만들거구요. 그렇게 되면 다 녹음해버릴 생각인데, 사실도 아닌 일을 공공연히 말하고 다녀 제 명예를 실추시킨 사유, 이런걸로 이거 고소가능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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