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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시골인심...
게시물ID : menbung_38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다남은치즈
추천 : 3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10 11:42:32
우리집은 군입니다.
군중에서도 읍이죠!
 
다른사람들이 시내라고할때 우리는 읍내라고...ㅠㅠ
 
다름이 아니라 말리부 카페에서 문콕방지가드 사진을보다가 우리동네 시골인심이 생각나서 글을 적습니다.
 
처음으로 느낀게 대학생때..
12월에 학교방학하고 자취방에서 짐싸들고 집으로 왔습니다.(아파트)
 
어머니가 엘리베이터를 잡고있었고 저는 차에서 짐을 꺼내 하나하나 옮기고 있었습니다.
왕복 30초도 안걸리는 거리라 왔다갔다 몇번을 하고 있었는데 선풍기가 사라짐...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는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는데 엘베로 짐 가져다 놓으러 가는걸 보고 잽싸게 채간거 같습니다..
시골이다보니 아파트 cctv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 못잡았죠..
 
그딴 선풍기 얼마나한다고 진짜..
 
 
또 하나는 저희 아파트는 실내주차장이 없어서 겨울에 눈오면 창문에 눈이 붙기 때문에 저는 박스두개 얻어와서 창문에 포개놓고
와이퍼로 눌러놓습니다.
 
출근할때는 눈털어서 뒷자리에 실어놓고 퇴근해서 얹어놓고하는데
 
이것도 훔쳐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인심임...
 
 
마지막으로 주차해놨는데 어느날봤더니 파란색 긁힌자국이 있더군요.. 포터가 긁은건데 우리아파트 포터가 두댄가있는데
주행중에만 블박을 켜놨었어서..하...말도안하고 ㅠ
 
 
ㅋㅋㅋ 말리부카페 둘러보다가 문콕가드 좋아보였는데 백퍼 시골인심으로 가져가실거같아 사질못하네요..하...ㅠㅠ
 
가지고싶다 문콕가드...
 
20161005_1956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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