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화장실 담배 냄새 때문에 괴롭습니다. 방법 없나요?
게시물ID : menbung_39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넛버터냠
추천 : 6
조회수 : 14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12 23:17:44
옵션
  • 외부펌금지
원룸 사는데 화장실 담배 냄새 때문에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ㅠㅠ
원래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 조심하는 편인데 ㅠㅠㅠㅠ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본인도 본인 담배 냄새는 싫어서 환풍기를 돌리는건지 환풍기를 타고 주방 화장실까지 냄새가 넘어와요.
특히 화장실은 연기가 가득 찰 정도에요.
한번은 두 시간 간격으로 펴대는데 와 어찌나 시간이 정확한지 하도 신기해서 어디에 제보하고 싶은 정도 ㅋㅋㅋ
새벽까지 피워대는 바람에 제가 불면의 밤을 보낸 건 덤!!!

요즘 제 생활패턴은 이 몹쓸 인간의 흡연 패턴에 맞춰져 있어요.
이 인간이 일어나기 전에 씻어야하니 새벽에 일어나야 하고 (그러나 야밤에 핀 담배 연기로 이미 화장실은 초토화)
저녁에도 이 몹쓸 인간이 퇴근하고 나면 화장실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야근하고 부랴부랴 뛰어와서 다 내팽겨치고 샤워부터 했네요.
지금도 방까지 연기가 넘어오고 목 따갑고 머리까지 아파서 너무 짜증이 나서 (방음이 안되는 곳이라) 험한 말도 섞어서 화장실에서 짜증도 내봤지만 아마 소용 없을거에요. 엘리베이터에 글을 써서 붙여봤으나 효과가 전~~~~혀 없었어요. 집 주인도 이런 면에 소극적이더라구요. 쳇...다음번에 꼭 담배 쩐내 나서 계약 안한다는 사람 생겼으면...
아니 옥상 문 열려있고 1층 상가는 비어있으니 주차장에서 피면 될텐데 도대체 왜??? 그거 내려가는게 싫으면 집에서는 전자담배를 피던가!!!
이제 겨울이 되면 더 심해질텐데 당장 이사갈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쓸데없이 새벽에 일어나야하니 피곤하고 아침부터 담배 냄새 맡으니 머리 아프고 짜증나고 정말 멘붕이에요. 
혹자는 작정하고 험한 소리 내니 잠잠해졌다고 하는데 저는 여징어라 그랬다가 무슨 보복이라도 당할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환풍기 사용을 포기하고 비닐과 테이프로 이중,삼중으로 막아봤지만 큰 효과는 없었어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담배나 음식 냄새 막아준다는 전동댐퍼를 찾아봤는데 일단 어떤 걸 사야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고 보아하니 그 몹쓸 인간이 담배를 피면 저희 집 주방-화장실 순서로 담배 연기가 넘어오는 것 같고 그렇다면 화장실 뿐 아니라 주방에도 이 전동댐퍼를 설치해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내 집도 아닌데 이런데 돈 쓰기 싫어요~~

담배 냄새 막아준다는 전동 댐퍼 효과가 있을까요?

아무리 찾아봐도 법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없고....무개념 인간한테 저주나 퍼부으며 삽니다. 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