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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해를 봤어요. 근데 피랍된 한국인 기사를 보고 멘붕
게시물ID : menbung_4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엉덩이
추천 : 0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08 21:35:01

출처 연합뉴스

<피랍선원 가족 눈물의 호소..정부도 `답답'>

 

YNA

눈물로 호소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제미니호 일등기관사 이상훈 씨의 딸 지선씨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미니호 가족공동 대국민호소문 발표에서 피랍선원들의 구명을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MT GEMINI)호'의 한국 선원 4명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지는 529일 됐다. 2012.10.8 [email protected]


김성환 외교, 가족 면담.."송구스럽다"

`해적과 직접협상 불가' 정부역할 한계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강병철 기자 =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MT GEMINI)'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지 8일로 528일이 됐다.

지난해 4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제미니'호의 다른 국적 선원 21명은 지난해 11월 말 풀려났지만 한국인 선원 4명은 1년6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계속 억류된 상태다.

그동안 싱가포르 선사와 해적 간의 접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석방 교섭은 답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싱가포르 선사가 제시한 석방금에 비해 해적들이 요구하는 액수가 몇 배가 더 크다 보니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의 무사귀환만을 노심초사 기다리던 가족들은 기다림에 지친 채 본격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그동안 `협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공개적 대응을 자제해 왔다.

피랍선원 가족 30여명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선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해적들로부터 `인질을 총살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도 오직 협상이 타결되기만을 숨죽여 기다려 왔지만 영상 속에서 절규하는 (피랍선원들의) 모습을 본 뒤 더는 견딜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며 국민과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가족들은 정부로부터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알 수 없지만 생존해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들의 메시지는 지난 5일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장에서도 울려 퍼진 바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무소속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의 안내를 받아 외교통상부를 방문, 김성환 장관과 만나 정부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호소했다.

약 20분가량 진행된 비공개 면담에서 가족 일부는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히며 자신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김 장관은 주로 가족들의 발언을 경청하며 "가족들에게 송구스럽다. 정부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구가 부산인 문 의원은 "석방될 때까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끝까지 돕겠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도 가족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해적과 협상하지 않는다는 국제사회의 원칙을 깨고 정부가 직접 협상에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답답해하는 분위기는 가족들과 마찬가지다.


.........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中

광해군 曰:

그대들이 죽고못사는 사대의 예보다 내 나라 백성들의 목숨이 열곱절 백곱절 더 소중하오.

대체 이 나라가 누구 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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