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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하자로 교환신청 했는데, 그 물건을 또 보냈네요
게시물ID : menbung_42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로너야
추천 : 11
조회수 : 1583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7/01/24 09:50:51
너무 황당하고 분하고 괘씸해서 가만이 못있겠어요.
 
 
롯데닷컴에서 집업플리스를 구매했습니다.
 
택배 받고나서 입어보니 사이즈 맞길래 택을 뜯고, 지퍼를 올렸습니다.
근데 지퍼 한쪽이 끊어져서 끝까지 잠궈지질 않는겁니다...
 
첫번째.jpg
 
콜센터에 바로 전화 했습니다. 내가 택을 뜯어서 잘못하긴 했지만, 하자있는 상품인데 교환처리 안되냐구요
콜센터 직원이 "택을 뜯으면 교환/환불이 안되지만 검수기간 3일 거친 후에 하자로 판명되면 교환해준다" 하더군요
 
상담원한테 지퍼가 끊어져서 끝까지 잠궈지지 않는다고 확실히 말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종이에다가 하자있는 부분을 썻고, 테이프로 표시까지 해서 보내놨습니다.
 
 
결국
업체측 잘못으로 밝혀져서 교환해준다고 하고 오늘 제품을 받았습니다.
 
교환후.jpg
 
똑같은게 또 옴................ 심지어 택을 붙여서 보냄.................
 
 
업체측에서 "우리잘못없다 그냥 니가 입어라" 하고 보낸줄 알았는데,
그렇다면 업체측의 잘못이 아니라고 연락을 했을거고, 저한테 택배비용을 청구하고, 제가 뜯은 택을 굳이 붙여서 줄 리가 없지 않습니까??
 
1월7일에 산 제품을 1월24일에 받은것도 되게 억울한데, 더구나 하자있어서 교환신청했던 그 제품을 또 똑같이 받은게
정말 어이없고 제 시간이 아까워서 분합니다.
 
혹시 하자있는 제품을 택달고 새제품인척 포장해서 다른 사람한테 눈탱이 씌울려고 했는데,
우연의 일치로 저한테 또 보낸게 아닐까? 싶어서 지금 너무 소름입니다.
 
상담원이 무슨 죄가 있겠냐 싶어서 별말 안하고 그냥 환불처리 해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판매자가 너무 괘씸해서 그냥 가만히는 못있겠네요
 
이건 저 말고도 다른 제3의 피해자가 발생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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