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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인지 모르겠어서 신고를 못 하겠어요...
게시물ID : menbung_42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구여신
추천 : 0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03 23: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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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가 13년이 되어가니 예전에 비해 다른집 소리가 잘 들려요....
보살까진 아니어도 아파트가 오래 되었으니 층간소음은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작년부터 가끔씩 미치겠어요...
작년 여름부터 가끔 저녁에 애가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에는 그냥 애가 자지러지게 우는갑다.. 엄마가 애를 좀 엄격하게 혼내는가보다 했는데...
이게 가끔 반복이 되어서 듣다보면 암만 그래도 애를 저렇게까지..?  싶게 들려요...
하루는 저녁에 밥 먹는데 또 들려서 아빠가 베란다에 애 잡겠다 그만하라고 소리지른적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날이 추워지면서 다들 문을 닫고 사니 그 뒤로 잘 안 들렸는데 그 집이 저희 집 주위인가봐요...
겨울인데도 애 울음소리가 저희 집까지 들려요...
그냥 자지러지게 우는 거면 말도 안하겠는데...
애는 자지러지게 울지 엄마(로 추정)는 소리 지르며 애를 잡고....

사실 더 걱정되는게 저번에는 살려달라고 아이가 소리지르는 것까지 들었어요....
애가 체벌을 받더라도 적당한 체벌이면 잘못했다고 하지 살려달라고는 안하잖아요....
오늘 또 그러네요... 애가 울고 엄마는 소리지르고...
여름에는 그냥 저녁 시간 정도였는데 날이 추워지면서부터는 이상하게 이 시간쯤에 그러네요

이 시간쯤 일어나는 일이라 부모님은 모르고 저만 알아요..
저는 사실 윗집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엄마가 윗집 주민 만났을때 집에 아이가 없다라고 했다더군요.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신고도 못 하고...
제가 직접 물어보고 싶어도 올라갈 수도 없고 희한하게 저만 윗집 주민을 만난적이 없어요...
언니는 위에 옆집 아님 우리 윗윗집 아닐까라고 하는데..
일단 내일 경비실에 가서 혹시 윗집 아이 있는지라도 물어볼까 싶긴한데....

지금은 애 울음소리 그쳤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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