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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 인성이 멘붕
게시물ID : menbung_45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가와라코우시
추천 : 5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1 17:16:49
저희집은 한부모 가정이에요

엄마 언니 저 이렇게 여자3명이 살고 엄마는 현재 연애중이세요 연하 아저씨랑

아저씨가 좀 돈이 많으셔서 언니랑 저한테 용돈도 한번에 30-50씩 툭툭 엄마 통해서 주시는데

저는 아저씨랑 연락을 안하고 언니는 아저씨랑 가끔 연락을 해요

이상한 연락 아니고 정말 안부묻는 수준으로 가뭄에 콩나듯 하는데

이번에 아저씨가 언니랑 저 용돈하라고 돈 보내주셨는데

가끔 엄마가 언니랑 저 안주고 엄마가 가지시곤 하는데 아저씨는 그게 좀 그랫나봐요 막상 언니랑 저는 우리가 무조건 받아야 할 돈도 아니고 엄마 하시는거 별로 신경 안쓰거든요

암튼 그래서 이번에는 언니 통장으로 돈 보냈으니 둘이 반씩 가져라 하셨나봐요 저는 아예 모르는 상황이었구요

언니가 저 불러서 아저씨가 돈 보내줫으니 반씩하자면서 30만원 보내주셨다고 15씩 하자면서 보여주는데

언니 통장잔고가 50인거에요 근데 언니가 제 돈이나 문화상품권 같은걸 훔치거나 그런적이 좀 많아요

그래서 아저씨가 돈보내준 계좌 기록 보여달라 하니까 싫데요 자기는 남한테 통장 거래내역 안보여준데요

그래서 제가 뭔 개소리냐고 보여달라고 계속 추궁하니까 욕하면서 보여주는데 아저씨가 50 보내주신거에요ㅎㅎ

솔직히 한두번도 아니고 더이상 화도 안나서 걍 25 계좌로 받고 말았어요

근데 한 5분정도 있다 와서 하는말이 그래도 자기는 되게 인성 좋고 양심적이래요 진짜 양심없으면 돈받은거 말도 안했을거래요

순간 너무 짜증나서 그거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고 하니까 자기는 틀린말 한적 없데요 자기처럼 양심적인 언니 둔걸 감사히 여기래요ㅋㅋㅋㅋ 대환장

그러고 엄마 퇴근하시고 집에와서 너네 아저씨가 용돈 줬다며! 하시는데 어차피 아저씨가 용돈 주시는거 당연히 엄마도 다 아시고 저도 다 알게 될건데 그걸 꿍치겠답시고 4살어린 동생한데 저러는거 진짜 한심하고 왜저러나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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