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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군면제까지 가능했던 사람이 한마디함
게시물ID : menbung_46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글싱글벙글
추천 : 14
조회수 : 6335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7/04/29 12: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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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벌써 20여년전이라 당시는 면제 받는게 

지금보다는 그닥 힘들지 않았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병무청 심사관이 먼저 진단서 내고 면제 받는게 어떠냐고

제안했을 정도로 중증입니다

아토피는 앓아본 사람만 알아요. 자고 일어나면 온 이불에 

묻어있는 팟자국들... 그리고 아무거나 함부로 못먹는건 당연하구요

제일 힘든건 주위에서 도와준답시고 이런게 좋다더라하면서

훈수질할때죠..... 

이미 성인이면 안해본게 았겠습니까? 편백나무부터 

채질개선해주는 호르몬.... 90년대 중반에 한번에

20만원짜리 주사를 월 4회 반년간 맞아보기도 했지요.

자금 마흔을 바라보는 지금.... 제가 느낀건 

그냥 심해지면 스테로이드제  연고 바르고 약먹는게

최고입니다. 그것만큼 좋은게 없어요.

그런데 안아키인지 뭔지 왜 아이들을 맹목적인 믿음으로 방치하는지 모르시죠?

본인이 안겪어봐서 그래요.

그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얼마나 힘든지 본인이 모르니 저러는거에요 

사진속의 아이들이면 자다가도 무의식적으로 긁을 겁니다.

전 다리상태가 최악인데 이니 피부가 시커멓게 다 죽어있어요

저도 한때는 스테로이드 내성 생긴다는 말때문에 

안바르고 버텨도 봤는데... 그결과는 긁어서 죽어버린 피부입니다

저 부모들 진짜 피부평 단체로 감염시키고 못긁게 

사지를 다 묶어놔봐야 그 고통이 얼마인지 알거에요

인간이길 포기한것들....

한줄요약
아토피는 다른 방법없다 약바르고 약먹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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