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이사급이상은 각자 룸한개씩 배정을 받거든요,
근데 룸에 혼자있으면 재미없다고 굳이 팀원들 모여있는 팀장자리 꿰차고 앉은 이사님이 한분계신데
이분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사유인즉슨,, 오피스 기본적인걸 다루지 못해서 간단한 작업조차 밑에있는 직원(저)를 불러서 시킵니다
예를 들면 엑셀 숨기기 기능을 할줄 몰라서 도와달라고 부른다거나
셀삽입 이런것도 잘 몰라서 도와달라고 부른다거나.. 글씨크기 맞춰달라고 부른다거나... 이런 간단한 업무로 하루에 최소 5번이상을
불러대고 있으니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오피스를 젤 잘다룬다는 이유로 저만 쳐부르니 대환장 입니다.
누구라도 할수있는 간단한 작업으로 왔다갔다 하고있으니요..
좋게좋게 도와주는것도 몇번이지 업무에 집중하고있는데 위와같이 불러대면 업무흐름도 깨지고
미치겠습니다. 빨리빨리 해주면 자기 알려주기 싫어서 혼자만 알고있으려고 빨리 해주는거냐고 ㅈㄹ하고
그럼 알려드릴까요? 하면 아니 나지금 바빠서 나중에 이ㅈㄹ 하면서 말예요!!!!!!!!
처음부를땐 네~ 하고 명랑하게 대답하고 가서 도와드렸느데 이게 계속되니 이젠 불러도 별 영혼없이 대답하고 별 영혼없이 가서
도와달라는것만 바로하고 뒤도안돌아보고 제 자리에 앉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건 이렇게 간접적으로 티내는것 밖에 없는데
오늘 오전에도 벌써 3번 다녀왔습니다...하.......어떻게 해야할지,,, 나날히 스트레스만 쌓여갑니다.. 현명한 대안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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