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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 정말 기분나쁜일
게시물ID : menbung_48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리를찾아라
추천 : 4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3 23:16:48
보건소에서 인바디 할 수 있다고 하길래
동네에 있는 보건소에 방문했어요
건강센터 같은 느낌인데 들어가보니 운동기구가 몇가지있고
나이드신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관리자로 보이는 40대후반 정도의 엄청 마르신 아저씨 한분과
30대 초반 정도의 남자분이 계셨어요


운동하시는 분들하고 장난치고 그러더니
저보다 먼저 오신분이 있어서 그분이 측정하고 나가자마자
40대후반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약먹고 살빼고 맨날 인바디하러 온다고
백날 측정하면 뭐하나 운동을 해야지 
이러면서 깔깔거리면서  운동하시는 분들하고 얘기하는데
진짜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남이사 운동을하든 약을먹든 본인 자유아닌가요?
본인 사생활인데 그걸 떠벌리고......웃으면서 말하다니
그 분이 아신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실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서워서 보건소도 못다니겠네요ㅜㅜ


대놓고는 말못하고 전화로 당사자가 알면 얼마나 기분나쁘겠냐
그런거 하려고 거기 계시는거 아니지않냐
화안내고 그냥 차분히 말했는데
남얘기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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