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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할때 겪었던 기분나쁜 애엄마..
게시물ID : menbung_48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쫌벗어봐
추천 : 3
조회수 : 8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5 22:17:27
며칠전 운동하다가 인대가 끊어져서 깁스하고 병가를 내서..
어이가 없으므로 음씀체로 쓸께요.

본인은 서비스직(판매업)에 근무중임.

매장엔 밖에 나와있는 상품도 있고 진열장 안쪽에 보관된 상품(고가)들도 있음.
고가 상품들은 떨어뜨리면 파손될확률이 크기 때문에 굉장히.조심스럽게 보여줘야됨.

그날은 주말이였고 주말엔 개념없는 부모가 데리고나온
망나니 같은 아이들이 실시간으로 계속 들어옴ㅎㅎ

문제의 애엄마가 들어왔고 4살? 5살정도 되보이는 남매가
지네끼리 매장을 뛰어다니며 생 난리를침.
굉장히 위험해보였지만 일단 조금 지나면 엄마가 말리겠지라고 생각하고.. 난 내가 응대중이던 고객님께 집중함.

그치만...애새끼들 엄마는 말릴생각이 없었음...
그저 흐뭇하게 지새끼들을 보고만 있을뿐..

정도가 점점 심해지자 애엄마가 애들한테 그러면 안돼요 라고 말은 했지만 애들이 들을리없고... 그 뒤 대처는 없었음.

글구 그 진상고객이 진열장안에 진열되있던 상품을 보여달라고 했음.. 진열장안에 보관된 상품들을 꺼낼때는 서랍?같이 되어있는 유리면을 열어서 꺼내야 하는데, 이때 말안듣는 애들은 꼭 그 틈으로 손을 넣어서 상품을 막 건드리려고함.

역시나 이 애새끼들도 마찬가지였음.....

난 옆에서 그장면을 보다가 너무 위험해보여서 그러면 안돼요~ 라고 정말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음 ( 쭉 이쪽에서 일해서 감정숨기는건 달인임. 내 말투는 유치원선생님같은 너무너무너무 부드러운 말투였음) 

그러자 바로 그 애새끼엄마가 제가 뭐라고 했어요! 라고 굉장히 앙칼진 대답을함ㅋㅋㅋㅋㅋㅋㅋ뭐라고 말로만 하면다인듯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바로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하지만.
난 죄송하지 않을땐 죄송하다고 하지 않기에...걍 무시하고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걍 내고객님한테 다시 집중함.

옆에있던 애아빠가 바로 끌고 나가는걸로 보아 밖에서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닌듯. 안봐도 뻔함..

제발 부모되기전에 본인들 인성좀 제대로 갖췄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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