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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짠데 그냥 받아보세요 (화광신문)
게시물ID : menbung_48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야옹
추천 : 0
조회수 : 16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26 15:13:31
저희 매장에 한 1년째 아주머니 두분이서 화광신문을 놓고가세요.

처음에 그냥 놓고가시길래 뭐 모았다가 폐지 가져가시는 할머니 드릴려고 거절은 안헀어요.


아 참고로 전 가톨릭신자고.. 매장에서 가톨릭신문도 신청해서 받고있어서 매장에 비치해둡니다.
(무료아님 그리고 신청하고 딱 한번읽음 ㅋㅋ)

어짜피 제가 화광신문을 읽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고 다른종교에는 관심도없어서 신경도 안쓰고 살았는데..


그러다 최근에 매주 찾아와서 놔둬주시고 읽어보시라고 꼭 한말씀 하시고 가는게

부담스럽고 미안하기도 해서 제가 안읽는다고 괜히 오셔서 주시고 가는게

미안하다고 이제 안주셔도 된다고 하니까


때뜸 공짠데 그냥 받으세요.. 정색하시면서 눈빛이.. 묘하게(무습게 ㅠ) 변하시더라구요...

살짝 겁나서 

아 저는 앞으로도 안읽을듯한데.. 필요하신분 주시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서 그랬다고

오해는 하지말라고 그러니

그제야 웃으시면서 부담갖지말고 그냥 받기만 하세요... 하더라구요 ㅠ.ㅠ



무례하진 않으셨는데 순간 굉장히 무섭더군요.. 어떤 종교인지 검색해보니 사이비는 아닌것 같던데요

아무튼 특이한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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