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에서 저녁밥 먹고 나오는데
티비에서 저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탈모인들이 주로 복용하는 프로페시아 복제약을 4년 째 복용 중인
탈모진행형 오징어입니다.
가뜩이나 성욕감퇴, 사정액 감소(?) 같은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을
감수, 인지하면서 복용하고 있었는데
저런 부작용도 포함될 지도 모른다니 좀 멘붕이...
약값이 비싸도 효과는 어느 정도 보고 있었는데
넘나 우울하네요.(응?)
물론 국내의 경우 탈모약 복용자 중 우울증을 호소한 사례가 5건 밖에 없다고 했지만
탈모약에 의해 자살당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역시... 우울하군요(응?)
프로페시아 약빨에 의존하는 탈모인 동지분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