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씁쓸하네요
게시물ID : menbung_49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영,
추천 : 6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5 21:47:36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친정엄마동네에 40이넘는 정신지체 여자(정신나이는4세쯤?하는거 같았어요)가
있어요
항상 집앞에서 50m이상 돌아다니지 않아요
처녀때 강쥐산책하러 나가면
울집개한테 시비를..거는 그런 여자입니다
(어린애들이 하는 으르렁~멍 이런장난ㅎ)
항상 심심 할텐데 그러고 있어서
어느날 커피를 주니 좋아하면서 저를,졸졸졸..ㅎ
따라다니면서 이건뭐야?질문하는.그런..여자
였어요
그러다 어느날  엄마랑 같이 강쥐랑 산책하는데
양복입고 머리 무스 듬뿍 바른 70먹은?노인이
그여자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엄마랑 나랑..읭? 쟈네 아빠 아닌데
그러다 이상하다 싶어서
여자른 불렀어요
너 이리와!엄마가 그랬어요
그리고 내가  가서 노인한테 누군데
애를 데리고 가냐..어디 할짓이 없어서
그러면서 막 ㅈㄹㅈㄹ 하니 도망가데요
그러고 우린 그여자애를 집앞에 까지 데려다주고
어디가지마라 했지만
그여자애는 흘깃흘깃 그노인을 찾고
그노인은 반대쪽 골목에서 우릴 지켜보고..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쳐서
잽싸게 저는 그노인한테 뛰어가고
결국 그노인은 갔고
엄마가 그여자한테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아라
얘기하고 갔어요
그후 전 결혼 육아에 지쳐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안보이더라구요..
그런데..며칠전..그여자아빠와 그여자..그리고
아빠손에는 갓난쟁이가..
같이 가더라구요..
그 여자 부모는
박스 주어다니는거 같았어요 나이도 많으시고
아무리생각해봐도 그아기는..그여자 아기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한동안 아이에 안보였 거든요..
왠지..모르게 그여자 아이 같다란 생각이 들면서
진짜 짜증이..
몸은40대 중년이지만 정신은 5살채 되지 않는 ㄴ사람인데
어떻게 그런애를 데리고..어떤 누구인지 모르지만
참..ㅁㅊㄴ들.
남자구실 하고싶으면 당신의 손 으로 하던가
진짜 열받아요..
태어난 아기도 딱하고..그부모는 얼마나 속이 문드러 졌을지
씁쓸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