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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층간소음... ㅂㄷㅂㄷ......
게시물ID : menbung_49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춤추는부침개
추천 : 23
조회수 : 18150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17/07/13 2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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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 못할 사건들이죠....
그러나 저는 저 심정이 너무나 이해갑니다ㅜ

윗집에 손자손녀가 놀러오기만 하면 진짜 온 집안이 '쿵쾅쿵쾅', '우다다다' 난리에요.....
매번 참고참다가 인터폰을 들고, 찾아 올라가고, 경비실/관리사무소에 전화 하기도 지칩니다..



윗집 태도가 정말 정말 쓰레기거든요...

오랜만에 애들이 놀러와서 뛰어놀겠다는데 왜 그리 예민하게 구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ㄷㄷ
(뭐 애들이 조용히 시켜봤자 그 순간이겠지만, 그래도 '미안하다, 조용히시키겠다' 그 한마디를 못하나 싶네요....)

진짜 명치를 쎄게 때려주고 싶었어요...........
표정까지 완전 뻔뻔,재수없...........



저번에는 방학에 놀러와서 4일 내내 우다다다 뛰어 다녔어요.
저도 계절학기 끝나고 집에서 쉬던때라 너무나 고통이었죠.
그래서 저도 천장을 몇번 때렸습니다. 역시나 효과는 없었고, 경비아저씨를 대동해서 올라가서 항의를 했는데......

윗집 하는 말이 '니들도 천장을 쳤는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느냐'였어요........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제가 시끄러워서 천장을 치며 항의했다는 것을 자기들도 인지했으면서 애를 뛰게 냅뒀다는 소리............
제가 천장을 때린 이후로 애가 더 미쳐 날뛰었는데, 오히려 뛰게 부추긴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현재 우퍼스피커를 사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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