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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게시물ID : menbung_497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항도니
추천 : 7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14 07:52:42
3층 건물이고 1층은 원룸 여러개가 있고 2층은 전세 가정집, 3층은 제가 사는 투룸이고 옥상이 딸려있어요. 
올 초에 이전 살던 2층이 이사가고 초등학생 아이둘이 있는 가정집이 이사를 들어왔어요.

2,3층은 수도세를 같이 내고 2층 사람명의로 고지서가 날아와서 2층사람이 수도세 사람수대로 나눠서 보통 얼마라고 저한테 알려주면 제가 그 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 방식이 집주인이 정한 룰?이었구요. 분명 새로 이사올때도 인수인계 받고 왔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제 번호도 알려드리고 수도세 나오면 연락달라했는데 본인들은 자동이체가 편하다며 자동이체 신청을 해놓고 저에게 수도세 낼때가 되도 연락을 안주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래층에 연락해서 얼마나왔냐고 물어보고 내고 하고 있는데 최근엔 아예 연락해도 씹네요. 수도세받기 싫은 건지. 주겠다는데 왜 연락을 안하는지. 그래서 시청 전화해서 물어보고 알아서 계좌입금해줬는데 매달 시청에 전화하기도 그렇고....자동이체 해지할 생각은 없다고 하고.

수도세가 거의 4만원 정도 나오는데 저보고 수도 많이쓰냐고..이상하다고 자기들은 아파트살때도 수도세가 만원이 나온적이 없다고. 근데 좀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해요 이 건물자체가. 예전에도 그정도 나왔다고 했더니 우리는 수도를 그렇게 쓸일이 없는데 많이 나오니 이상하대요. 전 저 혼자 살아요. 아침 출근해서 야근까지하고 들어와서 씻는거 외엔 밥도 안해먹고 주말에도 집에 있을까말까한데 말이죠.

전기랑 가스는 따로 따로 내는데 자기네는 봄인데도 전기세가 30만원이 나왔다 윗집은 얼마나오냐? 전 1만원도 거의 안나온다고 했더니 왜 윗집은 그거밖에 안나오고 본인들은 많이나오냐며..그걸 제가 어찌 압니까. 

옥상도 제 개인 사생활이 너무 잘보이는 구조라서 옥상에서 웬만하면 빨래널거나 하는 거 외엔 올라가지말라고 집주인과도 다 상의된 상태인데요. 저도 옥상 함부로 쓰지 않고요. 근데 본인 애들이 주말엔 아침부터 옥상에 올라와 친구들까지 불러 우당탕탕 뛰어놀고 심지어는 애기들 자전거?도 타서 참다참다 내려가라고 했더니 전화와가지고 우리애들이 옥상에 꿈이있다며...어쩌라는건지..그래서 애초에 집주인이랑 얘기안해보셨냐고 하니 알겠다는데 간격이 줄었을 뿐 한달에 한번정도는 소란을 피우네요. 

그냥 한탄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글써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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