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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병원갔다가 미화부아주머님들께 엄마가 이상한 소리 들었어요;
게시물ID : menbung_51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조핥기♥
추천 : 15
조회수 : 1239회
댓글수 : 85개
등록시간 : 2017/08/02 00:33:30
오늘 엄마가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긴것같다 하셔서 어느 대학병원에 갔는데 진료 보고 내일 검사 예약 하고 나오면서 마음이 많이 안좋았어요 

몸도 이제 관절이 안좋다 하시길래 그럼 엘리베이터 타야지! 하고 기다리다가 

사람이 많이 타길래 동생이랑 저는 젊고 건강하니 계단을 쓸게 살살 와요! 하고 열씨미 내려갔는데 

엄마가 기분이 팍 상해서 내려오셨길래 아 마음 안좋으시겠지...하고 있는데 

엄마가 소고기 사주신다고해서 신나게 먹는데

아니 나 아까 되게 기분 상하더라... 가슴 큰게 죄도 아닌데 너무 인상찌푸려지더라...하시길래 하...또 내얘긴가 시바...했죠 

미화원 아주머니 두 분 께서 엘리베이터 타시고 저랑 동생 가는 거 보시더니 자기들끼리 얘기한다는게 

가슴 저렇게 큰데 왜 저런옷 입냐 허리가 아프겠네 마네 하고 

숨막혀서 못산다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했다는데 더 한 이야기도 있는데 제가 상처받을까 얘기 못하시는 눈치였어요 

엄마가 듣다가 가슴큰게 죄도 아닌데 왜그러세요 한마디 하시니
같이 타신 아주머니가 듣다 듣다가 무슨 말씀 그렇게 하시냐고 뭐라한마디 거들정도였다고 하니 말 다했죠 

제가 덩치도 좀 크고 가슴도 좀 있어요 

말랐을 때에도 가슴때문에 60을 항상 넘는 몸무게를 유지할 정도로요

살 찌면 F컵 거뜬하고 말랐을 때에도 D컵이 작았으니까요 크긴 커요

근데 그걸 제가 다 드러내고 다녔음 말도 않는데 

가슴 골짜기 조차 보이지 않는 옷이였고 그냥 등만 훅 파인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였고 남 봐라 하고 다니는 거 민망해서 저도 수그리고 다녀서 디스크도 있어요 

너무 화가나서 병원측에 민원넣을까도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치료받으실 거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싶지 않다 하셔서 참았는데 너무 속상해요 

목욕탕도 가지않은 이유가 처음 보는 아줌마 둘이 목욕하다 가슴만져봐도 되냐 천연이냐 물방울모양이네 시집잘가겠네 남자들이 줄을서겠네 아니다 오히려 가슴만 만지고 도망가네 어쩌네 해서 빨개벗고 싸운적도 있고요 

피시방 아르바이트중에 사장ㅅㄲ가 너넨 다 가족들이 가슴이 크니 이지랄도 하고 

편의점 알바할때도 가슴이 물건 쓸어담겠네 가슴으로 박수도 치겠네 밤일 잘하겠네 이따위 소리 들어가면서 일했어요 

지들 가족이 그런일 겪어보고 성추행 당하고 가슴이 큰게 죄지 내 손이 죄야? 하는 소리 들어보면 안 할까요 

남 가슴 신경 쓸 시간에 본인들 입 단속 마음 청소나 열심히 하셨으면 하네요 진짜 너무 화딱지나요 

쒸익쒸익 아오 화딱지나 진짜 그 자리에 없던게 너무 한이에요 ㅂㄷㅂㄷ 
출처 내 찌찌 내 꺼. 니 찌찌 니 꺼. 남 줄 생각 없으니 돌아가라. 내 찌찌 남친도 함부로 안 보여주니까 괜히 쳐다보고 얘기하지말고 본인들 마음에나 속삭였으면★ 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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