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 멘탈이 바스락 거려서 최대한 간단히 써봐요 

요약
사별하고아들있는 친구 내동생이랑 사귀어서 내가 반대했더니 동생과 관계틀어짐.3개월만에 실증내고 헤어지고 금방 다른 남자사귐. 동생이랑은 이제겨우관계회복

1. 나의 사연많은친구 -남편알콜중독 사망/5세아들/상속자산과 아들접견권으로 시댁과 소송진행중/

2. 그런데 사별후 친정에 와있으면서 나랑 자주 어울리다가 내동생이랑 사귄다고함. 이친구랑 오래보고지냈기때문에 단점을 너무 잘알아서 사귀는거 반대한다고 함. 동생이랑 관계틀어져서 6개월 말안함. 그런데 내친구 내동생이랑 사귀면서 자기 첫사랑이랑 새벽까지 술먹고 히히덕거리면서 나한테 전화함.화내니까 얘는 아무사이아니고 그냥친구임 어이없다 식반응. 


3.그리고 사귄지백일되기전에 내동생이 자기의 소중한 친구인 나한테 못되게구는거 보기싫고 실증났다고 헤어지겠다고함 (더 깊어지기전에 헤어졌어 나잘했지? 이제아무문제없지 식) 
그리고 나때문에 자기의 상황 잘알게됐다고 자기같은사람은 연애도하면 안되냐고.. ...연애상각없다 애키우는거나 집중하겠다며 죄책감엄청 자극함..
이이후로도 난 3개월간 동생한테 투명인간취급받음. 현재는 여친생기니까 내가 다시 보이나봄 ㄱㅅㄲ...

4. 그리고 어제 뜬금없이 내 PT쌤이 술자리오더니 내친구남친이래네? ? ? 참고로 저선생 양아치고 쓰레기라고 나한테 엄청 욕함 (자기 담당 피티쌤한테 나쁘게대했다고) 나는 선생님 괜찮은사람이라고 계속 변호해줌. 난 쌤이나한테 자꾸 자기 연봉이나 여자친구랑헤어진얘기하고 생일에도케익 보내길래 나한테 어필하는건가 회원관리하는건가 라고 친구한테 말했는데 얼마후 친구가 그사람 너한테 찝적대더니 나한테도 그런다고 하면서 쓰레기라고함. 자기한테는 더들이댄다면서 은근 과시. 뭔가 농락당하는 기분이었는데.. (얘는 욕하고 나는 변호하고 근데 얘가나한테 들이대~) 그러면서 따로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아무사이아니다 강조하더니 사귀네? 

이렇게 또금방 딴사람 만나서 사귈꺼면서 꼭 내동생이랑 사귀어서 나랑 동생관계를 파탄 냈어야했냐. 
내가 이일로 화내면 자기는 내가 너무 소중하고 그렇기때문에 나한테 서운한거있어도 다넘어가는데 왜너는 하나하나 화를 내냐. 그리고 자기안그래도 불쌍한데 불쌍한  저를 미워하지마세요ㅠ 시전.  그럼 내가 나쁜사람이된것같고 안쓰럽고 미안한마음이 순간들어서 알았어 이러고 넘어가는데 뒤돌아서면 넘나화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