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경험담. 남 도와주면 안되는 이유.
게시물ID : menbung_55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워보이
추천 : 0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6 14:02:42
옵션
  • 창작글
  • 본인삭제금지
벌써 육년 전이네요. 2011년.. 그때 평택에서 당진으로 회사가 옮겨가 어쩔 수 없이 
기숙사 생활했었는데 기숙사 살면서 술값만 한달에 칠십만원 ... 
... 
그래서 원룸을 잡았는데 첫달에 삼십만원 월세내고 남은 돈이 사십.
.. 
아무튼 원룸에사는데 거긴 공장지대라 아저씨들 많이 원룸 살았음. 
특히 타지역 사람들이 나이드신분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많이 원룸에 살았음 기숙사보다 편하니까. 
...
어느날 자는데 벽 넘어로 살려주세요 하는 소리를 들음. 
하도 애절해서 절박해서 ... 
잠결에 어슬렁 어슬렁 걸어가서 그집 문 초인종을 눌렀음. 
....
좀 지나니 문이 열리고 
여자 한명이 파밧 하고 튀어나감.. 
난 여전히 졸린 상태로 뭐지? 하고 있었음. 
그 여자가 지난 자리 뒤에 남자가 칼 들고 서 있었음. 
그 개구리 체형(팔다리 가늘고 배불뚝이)의 아저씨에게 
거 잠좀 잡시다 하고 뒤돌아섬
...
여전히 난 졸렸었음 상황파악이 잘 안돼었던 듯. 
그 아저씨가 뒤에서 나에게 욕을 퍼부음.. 
뭐라뭐라 욕 하는데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내 방으로 어슬렁 거리며 걸어감
방문 열고 들어가는데 뒤에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림.
어슬렁 거리며 방문 잠그고 그냥 퍼질러 잠.
... 
여자는 그 뒤로 코배기도 안보임.
그 아저씨 집 이틀 뒤에 비워졌음. 
...
괜히 잠만 제대로 못잠. 지각했음.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